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1일 국민의 생명을 신속하게 구조하는 것을 목표로 구조거점파출소 구조대원 대상 해양사고대응 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통영관내 구조거점 파출소 3곳에서 각 2명씩 대회에 참가 연안사고 발생시 신속한 장비 착용을 통한 대응능력 향상으로 국민의 생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 임채현 경비구조과장, 구조대장 등 13명의 구조대원이 참석했다.

대회 평가분야에는 잠수장비 착용 종목과 잠수장비 착용 후 입수, 수중 차량내 인명 구조, 인양으로 구성,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해 통영거점파출소 순경 박경덕, 순경 박성현이 최종 우수구조대원으로 영예를 안았다.

한편 우수 구조대원이 된 순경 박경덕, 순경 박성현은 해군(UDT,SSU) 출신으로 군시절부터 험난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단련된 엘리트 요원으로서 "사고현장은 준비된 대회와 다르다"며 겸손함을 갖추며 "1초라도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은 "경연대회를 통해 구조대원의 구조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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