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해장어통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자발적으로 지난 11일 접근이 어려워 손길이 닿지 않는 산양면 해안가에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폐어망 3개, 폐그물 40자루 등 2톤가량을 수거했다.

청소에 참여한 공동체 회원들은 “매월 1회씩 정기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 청소를 한 곳도 한 달이 지나면 또 해안가에 쓰레기가 떠밀려 와 심각하다. 앞으로도 해안가 쓰레기 수거에 지속적으로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근해장어통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정영철 회장은 “항상 함께 해주는 회원들께 더 없이 감사하며,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어업 활동 여건 개선에 직결되는 청정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같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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