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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관광 패러다임 전환, 청년들과 함께 이루고파”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홍보팀 김승만씨

통영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20대를 서울에서 보냈다. 서른이 됐고 통영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3월부터 해양소년단 홍보팀에서 근무를 시작, 통영바다를 찾는 이들을 대상으로 통영 바다의 아름다움과 섬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통영사나이 김승만(31)씨.

그는 20대 대부분을 서울에서 성공한 삶을 꿈꾸며 외로운 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홀로 지내는 생활이 오래됐고, 고향의 바다와 친구들, 무엇보다 가족이 그리웠다. 통영으로 돌아온 지 2년, 매일 가족과 함께 밥을 먹고, 유년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을 만나고 학창시절 추억들을 함께 나누는 지금이 성공한 삶이었다고 웃어보였다.

그런 그가 최근에는 청년정책, 나아가 지역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문을 연 지역의 청년센터 ‘통영청년세움’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 승만씨는 “지난해 통영시 일자리정책과에서 통영청년세움 개소식 사회를 요청해 개소식 진행을 맡았다. 이후에도 연이 닿아 ‘통영시 청년정책홍보단’으로 활동, 지역 내 청년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의 청년 일자리 문제를 언급,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고 창출하고 실직 청년들에게 적절한 수입 제공, 저 숙련 청년의 취업 장벽 해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2018년 시행한 ‘통영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들이 각 사업장에서 새로운 업무에 대한 경험, 역량강화를 통한 민간 일자리 진입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초기 창업비용 및 창업교육 지원으로 청년 예비창업자의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는 ‘청년창업 1번가’ 사업도 청년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정책이 연속성을 가지고 청년의 장기적인 고용 전망을 확대하는 정책도 병행된다면 통영으로 청년들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물론 기업의 부담을 감소하는 것도 숙제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정책 중 청년에게 부담이 되는 주거비용 경감을 통해 통영정착을 돕는 청년 셰어하우스 운영, 통영청년세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청년동아리 육성사업은 통영 청년들이 참여하며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 생각한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역시 궤를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의 구성원인 그는 바다와 섬을 연계하는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도 꿈꾼다.

그는 “다양한 장점을 품고 있는 통영이지만 가장 큰 매력을 자연에서 느꼈다. 하지만 현재의 통영관광은 특정 공간에 의존하는 관광이 주를 이룬다. 또한 취약점인 야간관광의 부족으로 관광객이 체류하지 않고 통영을 떠난다. 청정한 바다와 섬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현대 장비를 도입해 통영이 우리나라 해양레저의 으뜸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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