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항해의 닻을 올린 강석주호가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을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현장 행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1910년 건축된 주택에 거주하던 도산면 사계마을 유국순씨의 사례가 눈길을 끈다. 유씨의 집과 붙어있는 사계천 축대가 붕괴 위험에 처하자 유씨는 노심초사한 나날을 보냈다. 상황이 악화되면 인명피해 우려도 상당했기에 곧장 통영시에 SOS를 요청했다. 통영시는 즉각 현장을 찾아 유씨를 안심시키고 소하천 정비사업 집행 잔액을 활용해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세찬 비가 내리는 날에도 현장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한 통영시의 적극행정이 빛난 순간이다.

지난주 통영시는 하반기 부서별 적극행정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기획예산담당관의 체계적 공공자원 개방을 통해 시민 편익 증진 및 공유경제를 활성화 시킨 사례, 어업진흥과의 탈황원료 생산을 위한 굴 껍데기 자원화 시설 추진 사례, 건강치매정책과의 with 치매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시대 치매극복 특화사업을 추진한 사례 등 총 36개의 사례를 발표했다. 시민친화 행정력을 펼치려는 노력의 결과다.

앞서 9월에는 도농복합 통합시 최초로 택시 복합할증을 전면 해제한 통영시의 사례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1 적극행정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선 7기 강석주호의 ‘현장 중심 적극행정’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펼쳐져야 한다.

무엇보다 통영시 공무원들은 적극행정의 성과가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와 더불어 위드 코로나를 맞이해 강석주 시장과 1천여 공무원들은 민생경제 회복에 더욱 힘을 기울이고, 행정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통영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행정력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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