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년 경남 및 통영 체육발전 헌신 공로

정동배 통영시체육회 고문이 지방 및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 2021 대한체육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정동배 통영시체육회 고문이 지방 및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 2021 대한체육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정동배 통영시체육회 고문이 지방 및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로 2021 대한체육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통영시체육회는 지난 29일 3차 이사회를 개최, 안휘준 회장이 정동배 고문에게 대한체육회 표창장을 대신 전수했다. 

정동배 고문은 청소년 시절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씨름·복싱·사격·테니스 선수 및 경기 지도자, 체육회 종목단체 임원, 체육회 임원으로 역임해오면서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1997년 경남체육회 임원 및 경남요트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제78회 전국체육대회 요트경기 종목 진행을 위해 통영시 산양읍 연명마을에 경남 최초의 요트경기장을 설치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매년 하위에 머물던 경남 요트를 종합 6위권에 진입, 경남요트 기반을 마련했으며 요트장비 일체를 구입해 선수훈련과 육성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제7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남 요트가 종합 3위를 거머쥐면서 영광을 누렸다.

1999년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여자 역도팀 창단의 필연성을 정식 공론화해 경남도청 여자 역도팀 창단에도 공헌하며 경남 역도 발전에 이바지 했다.

특히 충무체육회 사무국장, 통영시체육회 상임부회장, 통영시체육회 고문을 역임하면서 종목 단체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학교체육 엘리트 육성을 위해 육성지원비를 지원하고, 생활체육 정착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나아가 20여 년간 충무시, 통영시 시민체육대회를 연중 개최를 주도해 통영체육 발전은 물론 시민대화합의 구심체로서 정착시켜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한편 정동배 고문은 ▲1999년 제38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체육부문) ▲2008년 제5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공로부문) ▲경상남도체육회장 공로패(2회) ▲충무시장 감사패(1회), 표창패(1회) 외 다수의 수상기록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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