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 놀 권리 증진 업무협약 체결
2020~2021년 이어 3년째 공모사업 선정

 

통영시종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은 2022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3일 아동의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고 지역사회가 의무를 다하도록 촉진하는 ‘아동권리기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선 2020년과 2021년에도 이번 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아동 놀 권리를 위해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내 아동들과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업을 기획한 사회복지사는 “놀 공간과 다양한 놀이 활동이 부족한 통영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본 사업에 지원하게 됐다. 아이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 가장 어린이답고, 행복해 보인다. 앞으로도 우리 통영 지역의 아동들의 놀 권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공모사업 선정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황인균 관장은 “협약을 통해 우리 통영 지역 아동들의 권리 증진에 기여하고, 놀 권리에 인식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놀이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지역과 면지역 아동들을 위해 찾아가서 활동하는 팝업놀이터 ‘찾아가는 놀이터’를 진행하고, 꼭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라 어디든 놀이터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놀이키트 배분 사업 ‘어디든 놀이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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