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과의 특별 인터뷰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수산물박람회인 2023 Seafood Expo Global 에 민선8기 출범 이후 수산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두 번째 행보에 나서 통영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돌아온 천영기 통영시장과 함께 수산박람회의 성과를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박초여름 기자(이하 박) : 안녕하십니까? 한산신문의 박초여름 기자입니다. 지난달에 스페인에 다녀오신 시장님을 만나뵙고 어떤 성과를 내고 오셨는지 궁금해서 한번 말씀을 들어보고자 오늘 시청에 찾아왔습니다. 시장님,  스페인 잘다녀오셨습니까?
천영기 통영시장(이하 천) : 예. 잘 다녀오셨습니다.
박 : 어떠셨습니까?
천 : 좋았습니다. 희망도 보였습니다. 우리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에 수산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수산물 박람회인 2023 Seafood Expo Global에 참석해서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왔습니다. 최근 수산물 소비위축 그리고 어업환경 변화 등으로 우리 수산물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통영 수산물 해외수출 활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산물 박람회에 참가해서 우리 통영관을 운영을 하고 동시에 유럽과 태국의 수산물 수입가공업체에서 우리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도 하고 수출상담도 제가 직접 추진했습니다.
박 : 어떤 분들과 함께 갔다오셨습니까?
천 : 우리 박람회 참가단은 총 21명으로 통영시 4명과 업체 10개소 17명이며, 참가업체는 수출실적 증명서, 수출 공장 등록증 등을 소지한 업체를 공개 모집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참가업체는 굴수하식수협, ㈜덕연씨푸드, 삼삼물산㈜, ㈜세양물산, 웰피쉬㈜, 태화물산, 통영오션푸드㈜, 통영원어업회사법인㈜, ㈜통영푸드스토리, 해다은어업회사법인㈜이 다녀왔습니다.
박 : 많이 갔다 오셨네요?
천 : 아주 구성이 잘 짜여졌다고 저는 봅니다. 그러니까 굴, 장어, 생선 등 아주 다양하게 구성을 했습니다.
박 : 어떤 성과를 가지고 오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천 : 스페인 바르셀로나 수산물 박람회는 87개국 1,774개 업체가 참가 했습니다. 여기에 155개국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산관련 전문 박람회입니다. 우리시는 유럽으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을 선보였고, 또 아울러 통영시 시식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참가 업체에서 선보인 각종 수산물 요리를 맛보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해외 수출 개척단은 박람회 기간 동안 이외에도 수출관련 2건의 MOU체결 등의 성과를 거두고 왔습니다. 상담 건에 대하여는 귀국 즉시 상담 바이어와 본격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고, 수출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참가 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2022년에 파리 국제식품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그때 다녀왔을 때 수출 상담한 업체한테 샘플을 제공받아서 상품 개발을 마치고 통영 굴 수입을 기다리고 있는 그런 업체도 만나고 왔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수산물 가공공장(NFS)을 방문해서 개발 완료된 통영 굴 가공제품을 시식도 하고 현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면서, 통영 수산물의 유럽 시장 진출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나 할까요? 확인했고요. 또한 지난 6~7일 통영시 수산물 수입을 위한 사전답사를 마친 태국의 수산물 유통회사인 센트럴 그룹의 자회사인 센트럴 푸드홀세일을 방문하여 수출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였고, 추가로 시암푸드를 방문해서 수입 확대를 약속 받는 등 성과를 많이 거뒀다는 자부를 합니다. 그리고 수협중앙회 방콕센터와 수산물 수출 및 홍보 관련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MOU도 체결하고 왔습니다.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우리의 준비태세도 갖췄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미FDA가 실시한 남해안 패류수출해역 위생관리 중간 현장 보고 결과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토대로 통영 수산물의 안정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습니다. 해외개척이 처음부터 큰 성과는 낼 수 없지만 우수한 수산물을 준비해서 우리시가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한다면 유럽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 보고 왔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 : 네 잘들었습니다 시장님. 많은 성과를 들고 오셨네요.
천 : 예 감사합니다.
박 : 통영 수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 시장님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데 통영시 앞으로의 계획이 좀 궁금합니다.
천 : 최근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바탕으로한 위상이 상당한 위치에 올라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이미지에 대해서 호의적인 것을 좀 실감을 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이런 분위기의 힘입어서 통영 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저는 판단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는 내년에는 다양한 세계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드리고, 시민들께서는 당장 성과가 나지 않는다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더 큰 시장으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다지고 있다고 여겨주시고 또 판로 개척을 위해 애쓰는 우리 업체와 우리 시에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제가 부탁드립니다. 특히 박람회 참가의 최고성과는 수출 상담 건수이며 상담 실적을 잘 활용하면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통영 수산물을 전세계로 판매할 수 있을 때 수산 1번지 명성을 회복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 : 시장님 먼 길 다녀오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천 : 감사합니다.
박 : 시장님 공약 중 하나가 수산 1번지 명성 회복이라고 강조 하셨는데, 이러한 공약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겠습니다.
천 : 감사합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 : 오늘 인터뷰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천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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