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씨
최선희씨

난화기법으로 접근 할 때가 용이 할 때가 있다. 지금 여기에서 나의 감정이 어떤지 인지하지 못할 때 내가 왜 이런 감정이 드는지 내 마음이 왜 그런지 이상하다라고 생각이 든다면

난화는?

긁적거리기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미술치유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법이다.

난화는 아무렇게 목적 없이 마구 그려낼 수 있다. 난화기법은 상담사와 내담자 간의 신뢰감을 형성하며, 그림을 드로잉 한 사람의 무의식 속을 표출시키고 내담자에게 저항감을 줄일 수 있어 자신의 무의식을 의식화시켜 문제를 인식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초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들은 분명히 기능적 쾌락에 의해 행동하고 있는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볼 때에는 아무 쓸모 없는 장난으로 보이며, 이러한 행동은 강제로 제지당하거나 매를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벽지에 그림을 그릴 때 유아의 운동신경 조절에 대한 욕구의 표출이라는 점에서 초기의 난화 형식은 아무런 목적의식도 없는 놀이가 되는 동시에 곧 그들의 정서나 희열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외견상으로는 아무렇게 목적 없이 마구 그린 선의 덩어리를 발견하게 된다. 이때에 종이에만 그리는 것이 아니고, 담, 벽, 방바닥, 유리창, 책상, 책 겉장 등 닥치는 대로 그려 치우는데, 이러한 특징을 심리학에서는 기능적 쾌락이라고 부른다.

1. 난화기법의 의미 및 유용성

난화란‘ 긁적거리기’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림의 미분화 상태나 유아가 그린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착화의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이는 유아의 운동신경 조절에 대한 욕구의 표출이라는 점에서 초기의 난화형식은 아무런 목적의식이 없는 놀이가 되는 동시에 그들의 정서나 희열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난화기법을 내담자(아동)에게 적용하는 데는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미술치료기법2:출저)

① 내담자(아동 포함)에게 치료 장면을 보다 친밀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어 관계형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② 내담자(아동 포함)를 속박하는 지적 통제를 이완시켜 창의성을 자극한다.

③ 내담자(아동 포함)가 만든 난화그림 자료는 내담자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는가를 시각적 자료를 통해서 알려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부모나 내담자는 그러한 정보 자료를 치료자의 말보다 더 생생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푸드심리상담에서 난화기법 매체로 사용되는 것은 가루들을 활용한다.

물론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커피가루, 녹차가루, 미숫가루, 밀가루, 등으로 표현을 하는데 특히 유아기 때 난화기법을 많이 사용할 때 장점은 창의력이 발달되는 것은 알수 있다.

표현을 하는 동안 아동에서부터 노인까지 스트레스가 풀린다. 이완작업이 된다. 매체의 특징들 중 새로운 정보를 얻었다는 말을 많이 한다.

예를 들자면 밀가루를 손등에 뿌렸을 때 이렇게 차가울지 몰랐다고 눈을 감은 체 매체를 만질 때 느낌들. 등을 나누기 하면서 오감이 자극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해 보기

가루 종류는 어떤 것이라도 좋다 마른 가루와 젖은 가루, 등 자신이 마음대로 드로잉을 한 후 어떤 그림이 보이는지 한번 관찰을 해보면 좋을 듯하다.

마음대로 드로잉 후 어떤 형태, 어떤 느낌이 보이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 후 대답을 하는 것이 좋다.

필자가 상담사례에서나 집단 상담을 진행하는 동안 난화기법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누구나가 재미있어 하였고 자신의 무의식 세계를 탐색하는 좋은 매체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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