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북신동(동장 임형수)은 북신동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정수) 주관으로 자생단체 등 50여 명과 함께 북신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회원들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김치 담그기에 힘썼으며, 양념을 만들고 치댄 김장김치 1천kg을 손수 포장해 150여 박스에 정성가득 사랑을 담았다.

사랑의 김장 김치 박스는 취약계층 중 독거노인, 다자녀가구 등의 세대를 중심으로 150여 가구를 선정해 나눔을 진행했다. 방문 전달을 통해 안부도 물어가며 손에서 손으로 온정을 전달했다.

신정수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 추운 겨울이 다가왔는데, 소외감을 느끼는 주민 없이 사회의 온정을 느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형수 북신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회원들의 정성이 사회 곳곳에 닿아 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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