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동120민원기동대(대장 옥정일)는 지난 4~11일 8일간 명정동 내 소외계층 세대를 방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고령의 노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으로 현재 거주 주택 건물이 노후 되고 습기가 심해 장판과 부엌가구, 벽지에 곰팡이가 피고 물이 새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

추워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명정동120민원기동대 대원들은 옥상 방수 작업과 낡고 훼손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자의 어머니는 “집이 오래되고 부엌 천장에서 물이 새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집수리를 통해 깨끗해진 집을 보고 손자가 너무 좋아한다.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미리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란 명정동장은 “일주일 동안 정성을 다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120민원기동대 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주거환경 취약세대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정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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