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조혜원)와 한국가스기술공사 통영기지지사(지사장 국인철)는 지난 14일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 전달식을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대표이사 김갑종)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통영시 노인인구는 11월 현재 통영시 전체인구의 23.6%로 초고령사회에 이미 진입했다.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수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에 노출돼 있다. 노인이 겪는 어려움 중 빈곤은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고독사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그 심각성이 크다.

한국가스기술공사 통영기지지사 국인철 지사장은 “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 조혜원 센터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특히 겨울철이 더욱 힘든 시기로 전달받은 난방용품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에 관심을 갖고 봉사와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선한 기업들이 늘어나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 이번 한국가스기술공사 통영기지지사에서 후원한 난방용품은 추운 겨울을 보낼 독거 어르신 33분에 안전확인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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