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용남면 소재 해소수산(대표 지용주)은 21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는 관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30포를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지용주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연말연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환 용남면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하신 백미는 뜻에 따라 관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통영시 용남면 원평리에 소재하고 있는 해소수산은 겨울철 대표음식인 꿀같은 굴을 생산하고 있는 굴어장 업체다. 설 명절을 비롯해 연말연시면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기탁된 물품은 겨울철 갑작스런 위기발생가구 및 취약가구에게 소중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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