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취약계층에 동지팥죽 지원

 

통영시 도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길서)는 지난 20일 동지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15세대에 동지팥죽과 계절과일을 지원하는 ‘특별한 날! 기분 좋은, 도천이네 밥상’ 사업을 추진했다.

도천이네 밥상은 도천동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어린이날 취약계층 아동에게 치킨&피자, 초복맞이 취약계층 노인에게 삼계탕, 추석맞이 음식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동지라는 특별한 날을 맞이해 우리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팥죽과 과일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천이네 밥상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도 추워지고 혼자 끼니를 챙겨먹는 것도 힘들었는데 정성이 가득담긴 음식을 전해주고, 안부를 확인해주어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신길서 도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2024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에게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동짓날 팥죽과 과일을 준비했다. 맛있는 팥죽 드시고 추운 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창근 도천동장은 “동지는 단순히 팥죽 한 그릇의 의미를 넘어 모든 사람이 정을 나누는 날인 것 같다. 관내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아보고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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