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용남골프클럽(회장 김동명)은 지난 28일 용남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어려운 가정 학생 6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응원과 용기를 복돋아 주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용남골프클럽(회장 김동명)은 용남면 출신 골프동호인들의 모임으로 2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클럽 활동때 버디 1회시 1만원씩 ‘사랑의 버디 기금’을 모아 매년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나눔활동을 시작한지 올해로 6회째를 맞게 됐다. 이번 행사는 미래100년의 도시 통영을 위한 인재를 육성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이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된 것이다.

용남골프클럽 김동명 회장은 “동네 형 동생들과 라운딩하며 몸도 건강해지고 서로의 우정을 다지면서 모은 기금으로 연말이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통영지역의 미래 인재가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환 용남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주시는 용남골프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한 학생들에게도 회원님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져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큰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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