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 소재 ‘대영건설(주)’ 황의식 대표는 지난 28일 광도면행정복지센터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kg 31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대영건설(주)’은 2016년에 설립한 중소기업으로 상⋅하수도설비공사업, 기계가스설비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

황의식 대표는 “이번 쌀 기부가 추운 겨울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더 많이 돌볼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이익보다 이로움을 추구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남 광도면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로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민들이 많은데 잊지 않고 후원해 주신 대영건설에 감사드린다. 행정에서도 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탁하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구에 소중히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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