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야구협회(회장 차희석)는 지난 4일 통영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500kg(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차희석 회장은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새해에는 든든하게 식사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쌀을 기탁하게 됐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시야구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미 기탁으로 이웃돕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통영에서 개최된 도민체육대회에서 고등부 3위, 일반부 3위의 우수한 성적을 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시장기 야구대회 및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유소년 육성과 야구 종목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신 야구협회에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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