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동암굴친목회(대표 김경열)는 지난 8일 통영시를 방문,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실현의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동암굴친목회는 2019년도에 동암마을 인근에서 굴양식 산업을 이끌고 있는 13명의 굴 양식업자로 구성한 단체다. 마을회관 건립기금 기부를 비롯 매년 각 곳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고 있어 친목뿐만 아니라 통영을 대표하는 굴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주기적인 토론회를 여는 등 지속발전가능한 통영 수산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김경열 대표는 “통영 미래 인재 육성 및 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시 발전을 위해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동암굴친목회는 통영시 대표 양식산업을 이끄는 단체로서 시 수산물 생산·유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 지역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도움을 보태 주어서 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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