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사(주지스님 종묵), 정량동 관내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전달

통영시 용화사(주지스님 종묵)는 지난 11일 저소득층 가정 모범대학생 5명(정량동 2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용화사 큰 법당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은 올해 4번째로 통영 지역 출신 대학생을 선정해 전달하게 됐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면학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바른 인성을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용화사 장학금 전달 취지에 부합하는 학생 중에서 선발된 학생들이다.

용화사 주지 종묵스님은 “장학금을 처음 전달할 때는 독지가분이 자신의 선행을 밝히기를 희망하지 않아 밝히지 못했는데, 올해부터는 좋은 일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며 임상달 보살을 소개하며 감사의 박수를 부탁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에게는 “마음속에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성필 정량동장은 “용화사(주지스님 종묵)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정량동 관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응원해 주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 행복한 정량동을 위해 기부와 나눔의 지역사회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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