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청년새마을연대(회장 황현숙)와 일성문구(대표 이준영)는 지난 16일 통영육아원을 찾아 학용품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이준영 대표가 문구점을 정리하면서 학년별 공책, 서류 파일, 소악기, 장갑 등 사용 가능한 학용품을 랄라청년새마을연대에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평소 랄라청년새마을연대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눈여겨보던 이준영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각종 체험활동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하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며 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랄라청년새마을연대는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통영육아원에 들러 학용품을 먼저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4월경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이준영 일성문구 대표는 “학용품들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아이들이 유용하게 사용하면 좋겠다. 애써주신 랄라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현숙 랄라 회장은 “지난해 통영시새마을회와 연대해 지역의 어르신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 한 해도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통영의 곳곳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통영시새마을회는 올해도 청년단체들과 연대사업을 실시 하고 있다. 현재 우쿨렐레 동아리 랄라 팀을 비롯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다움, 제과제빵과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는 브레드이발소 등과 연대를 맺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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