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제3대 조일청 전 시의원 19일 오전 별세
바르게살기운동통영시협의회·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서 활발한 활동 多…지역사회발전 이바지

통영시의회 제3대 조일청 전 시의원이 19일 오전 지병으로 투병하다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통영서울병원장례식장 VIP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다.

故 조일청 전 의원은 통영시의회 제3대 의원으로 당선, 지역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1997년 바르게살기운동통영시협의회 회장, 1999년 통영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 2002년 서광사 신도회장, 2003년 통영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2007년 한려자동차학원 대표, 2009년 통영발전시민협의회 회장, 2012년 통영중앙새마을금고 제4대 이사장, 신아sb살리기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2018년 통영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장, 2017년 민주평통영시협의회 회장, 동원고등학교 총동문회 제6·7·8대 회장 등을 역임하며 분야를 뛰어넘는 활동을 해왔다.

2009년 통영발전시민협의회 회장으로 역임 당시 바다모래채취 대책을 촉구하고, 도시가스 시내지역 조기 공급방안 등을 논하며 통영시 중요현안 문제에 목소리를 냈다.

또 2012년 수주 중단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신아sb(옛 SLS조선)를 살리기 위해 발족된 ‘신아sb살리기통영시범시민대책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지역 조선소 살리기’에 앞장섰다.

통영중앙새마을금고 제4대 이사장으로 역임 당시에는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 기탁과 무료급식을 위한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987년 경남충무시정화추진협의회 청소년분과위원장으로 사회운동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바르게살기운동 경남 통영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9년에는 평화통일 기반구축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으로 선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온 그는 2017~2018년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발전 및 조국의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지역단위의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결식은 동원고등학교 총동문회 제6·7·8대 회장 등을 역임한 故 조일청 전 의원의 업적과 뜻을 새기고자 ‘동원고등학교 총동문회장葬’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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