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무전동 주민센터(동장 고양렬)가 지난 25일 무전동 자원봉사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전동 직원 등 25여 명과 함께 무전 공영 주차장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무전 제1 공영 주차장 일대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정비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공영주차장 입구에 구두수선 일을 하고 있는 장애인세대에 대양사무용가구(대표 김일환)에서 기탁한 캐비닛(40만 원 상당)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환경정비 활동 후 깨끗해진 모습에 주변을 지나는 주민들도 만족감을 보이며 환경정비에 참여해 준 단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중만 무전동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작지만 이웃에게 보내는 따뜻한 관심과 봉사야말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출발점이다. 올 한해도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렬 무전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동참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새해에도 단합된 힘으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전동 자원봉사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