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동신교회(담임목사 조평식)는 지난 29일 설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통영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조평식 목사는 “갑진년 새해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해 준 충무동신교회의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 성도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해주신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인사를 말했다.

충무동신교회는 2019년부터 매해 1월 ‘통영 행복펀드’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씩을 기탁했고, 올해는 더 많은 성금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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