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하주간보호센터(대표 추환희)는 지난 30일 설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70포(2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루하주간보호센터는 통영시 미수동에 소재하고 있는 주간보호시설이며 ‘루하’는 히브리어로 ‘생기’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어 드리고자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여러 가지 신체 활동으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루하주간보호센터 추환희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모두가 건강하시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몸소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주신 루하주간보호센터에 감사드린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품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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