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어창호, 김진환)에서는 5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세대, 중장년단독세대 등 취약계층 20가구에게 5색 나물, 모듬전, 민어구이, 떡 등 명절음식 꾸러미를 나눔 배달했다.

‘정(情)이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사업’은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명절에 장애, 질병, 고령 등으로 음식을 직접 해먹기 힘들거나 가족이나 친지가 방문하지 못하는 독거 취약계층을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20가구를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명절 인사를 건네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명절 음식을 전달받은 세대는 “몸도 예전 같지 않고 명절이면 혼자서 음식을 마련하기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명절 음식을 직접 집에까지 찾아와 전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어창호 민간위원장은 “부모님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작지만 위원들과 정성스럽게 명절음식을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올해도 건강하시길 바라며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김진환 용남면장은 “설 명절을 음식으로 느끼게 해준 어창호 민간위원장님을 비롯한 용남면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하다. 면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용남면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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