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은 지난 7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 100세대에 설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설 명절음식 나누기’는 명절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전, 나물, 생선, 과일, 떡 등의 음식 꾸러미는 전달하는 사업으로 2009년 복지관 개관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김종성) 후원금(400만원)과, 한국가스기술공사 통영기지지사(지사장 국인철)의 후원품(온누리상품권 100만원)으로 준비하였고,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참고마운가게’를 통해 보다 풍성하게 음식을 마련할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기업이 힘을 보태 각 가정에 음식꾸러미를 전달하였고, 복지관 직원들은 한복을 입고 독거 어르신께 새해인사를 전해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아이고, 음식을 정성스레 다 준비했네요. 늘 혼자 지낸 명절이었는데 덕분에 마음 든든한 설 보내겠어요. 고마워요.” 라고 전했고, ‘차례 음식이 왔어요. 너무 감사 또 감사합니다. 몇 년 만에 제대로 된 제사상 차리겠어요. 명절 잘 보내세요.’라는 감사 문자를 전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황인균 관장은 “2024년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 주민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