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수협·새마을문고 회장·충무로타리 회원·고려병원 장례식장 대표
정량동 무료급식소 반찬 등 기부, 정량동 자원봉사회 무료급식 실시

통영시 정량동 자원봉사회(회장 박선자)는 지난 15일 동통영새마을금고 지하·주차장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급식에는 멸치권현망수협(조합장 최필종)과 새마을문고 회장(조은정)이 급식소를 찾아 각각 멸치 1.5kg, 굴과 문어를 기부했고, 충무로타리 회원(김수동), 고려병원 장례식장 대표(백건우)가 온누리상품권 각 10만원을 기부해 어르신들께 정성이 담긴 떡국 한 끼를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탰다.

멸치권현망수협(조합장 최필종)을 포함한 기부자들은 “2월의 추운 겨울을 이기고 따뜻한 3월을 맞기 위한 작은 힘이 되고자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 젊은 시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우리 시와 동이 풍요로운 현재를 누릴 수 있다”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윤성필 정량동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르신들의 식사를 챙겨주시는 정량동 자원봉사 회원들의 노력과 기부 단체들의 손길이 움츠린 싹을 틔워 나눔의 행복이란 꽃을 피워 어르신들의 가슴에 스며들었다고 생각한다. 나눔의 실천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여러분들을 본받아 우리 동을 책임지는 일꾼으로 또한 든든한 울타리로 정량동의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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