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김성동)과 사)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욱)는 지난 1일 신거제팔각회에게 쌀 600kg을 기탁받았다.

신거제팔각회는 평화통일, 자유수호, 사회봉사를 충실히 실천하며 사랑과 나눔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발전과 복지사회 건설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 2022년 12월에는 전 회원의 뜻을 담아 김장김치 250포기를 전달하며 범죄피해자의 가정에 나눔을 실천, 지역 사회에 소명을 다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영지청 김성동 지청장·김영환 사무과장, 범죄피해자센터 장욱 이사장, 대한민국팔각회 본부 임정애 부총재, 신거제팔각회 민영복 이임회장·임홍기 취임회장·오재석 수석부회장·정흥화 기획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신거제팔각회 이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수령한 ‘사랑의 쌀’ 30포로 마련됐다. 평소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을 가진 민영복 이임회장(범피센터 거제지역협의회장)의 활동을 눈여겨본 임홍기 취임회장과 회원 일동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임홍기 취임회장은 “민영복 이임회장의 뜻을 이어 팔각인의 강령을 실천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며 봉사의 여력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쌀은 통영·거제·고성 일대 미회복 피해자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통영검찰청과 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 지원 중심기관으로서 이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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