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연기 결정…오는 30~31일 양일간 개최

제19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우천 예보에 따라 일주일 뒤 오는 30~31일로 연기됐다.

지난 18일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임병철)는 긴급회의를 통해 당초 계획이었던 23~24일 동안 지속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 야외 행사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개최시기를 일주일 뒤인 30~3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주요행사인 ▲축구선수 김민재 선수 사인볼 및 친필사인 유니폼 증정이벤트 ▲제2회 미스&미스터트롯 ▲청소년댄스배틀 ▲봉평동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등의 일시 및 장소는 모두 당초 계획과 동일하다.

또한 봉숫골 일원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봉숫골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철 봉숫골벚꽃축제위원장은 “봉숫골을 찾는 상춘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축제를 연기하게 됐다. 일주일 뒤에도 많은 분들이 벚꽃이 만개한 봉숫골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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