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업 기업인 위한 대한민국 최초 재도전 사관학교
내달 7~21일 2주 과정, 오는 31일까지 신청자 모집
전액 무료 지원…주입식 교육 아닌 심리적 회복 중점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사장 전원태)이 오는 31일까지 ‘재도전 힐링캠프’ 교육생을 모집한다.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사장 전원태)이 오는 31일까지 ‘재도전 힐링캠프’ 교육생을 모집한다.

“죽도록 힘들 때, ‘죽도(竹島)’로 오라. 고요히 자신을 마주할 때 한 줄기 빛이 생기고, 새 힘이 솟는다”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사장 전원태)이 오는 31일까지 ‘재도전 힐링캠프’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내달 7~21일 2주 과정이며, 재도전·재창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경영자, 소상공인·자영업자, 청년세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원태 이사장의 뜻에 따라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주요 교육은 ▲1인 텐트생활 통한 성찰과 치유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함께하는 에코힐링(eco-healing) ▲한계극복 체험 통한 자신감 회복 ▲바람직한 기업가정신 함양 ▲성공사례학습 및 전문가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수료생 대상 워크샵 및 핵심역량교육 ▲전국 네트워크 통한 재도전 정보공유관계 구축 ▲지역별·기수별 모임 ▲수료생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사후관리가 이루어진다.

모든 교육과정은 통영시 한산면 죽도연수원을 비롯 죽도 일대에서 진행, 교육생의 몰입을 위해 핸드폰 사용, 미디어 접촉 등 외부와의 연락은 철저히 차단된다.

신청 시 패업사실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 및 전화상담 후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전원태 이사장.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전원태 이사장.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전원태 이사장은 “‘운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사람을 잘못 만나서’ 실패 원인을 외부로 돌리는 태도는 결국 자신의 남은 인생을 파국으로 이끈다. 모든 일은 자기성찰에 달려있다. 어제 일은 잊고 내일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특별히 죽도의 자연환경이 마음의 평정과 성찰을 이끌도록 돕는다. 그리고 어디서부터 내가 잘못됐는지 알게 되고, 자신만의 새로운 이상과 목표가 그려지며 다시금 재기를 위한 열정이 불붙는다”고 소개했다.

한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MS가스그룹(회장 전원태)에서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이다. 2003년 10월 통영시 한산면 죽도에 연수원을 조성, 2011년 9월 대한민국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공익재단법인 설립 인가 및 재기 중소기업경영자 힐링캠프를 인가받았다. 이후 현재까지 총 29회에 걸쳐 460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그중 250여 명이 재기에 성공했다.

재단의 예산은 외부의 지원 없이 계열사로부터 법정 기부를 받아 운영하며 교육참가자에게는 전액 무료로 진행, ESG 경영의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더 자세한 캠프 일정이나 교육내용은 재기중소기업개발원 홈페이지(www.jaegi.org) 또는 재도전 힐링캠프 담당자(☎051-311-5551 / 010-4740-0430)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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