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지역을 지킬 강석주가 확 바꾸겠습니다!”

제22대 통영·고성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가 2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승리 출사표 및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견제와 지역 발전 방안을 내놨다.

우선 강석주 후보는 지난달 7일 총선 출마 선언 후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통영·고성 곳곳을 누비며 많은 주민을 만나 많은 것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 후보는 “너무나 많은 주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암울한 현실을 걱정하며 현 정권의 무능과 이 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이번에는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이번 만큼은 반드시 이겨달라는 주민들의 열망과 간절함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선거는 국가대표팀을 꾸리는 것과 같다며 재차 호소한 강 후보는 “ 국가대표팀으로 치면 국회의원은 감독이고 자치단체장·지방의원은 선수다. 국회의원은 상전이 아니다. 지역발전의 듬직한 일꾼, 주민행복의 든든한 벗을 뽑아야 한다. 그리해야 주민이 대접받고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다. 늘 찍어주니 고마운 줄 모른다. 잘난 줄 착각하며 안하무인 대충대충 일한다. 그리 일해도 4년에 한 번 다가오는 선거철에 잠시 고개 조아리면 또 찍어주니 그리하는 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강 후보는 도의원 3선 의정경험, 민선 7기 통영시장 행정 경험을 언급, 4대 핵심 공약, 통영과 고성을 위한 10대 공약, 읍면동 구석구석 맞춤 공약으로 통영·고성의 지속가능한 발전, 더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방소멸·산업쇠퇴, 국가지원 특단 대책 일환으로 ▲통영·고성 시범지역 선정 ▲지역주민 공공형 일자리 제공 ▲지역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고용-금융지원 ▲RE100 산단 조성 및 우주항공산업 미래산업 유치 ■KTX조속 추진 남해안중심도시 도약 일환 ▲원문고개 입체교차로화 ▲죽림만 해양레저특화지구 개발 ▲홀리골 도시개발 ▲고성 삼산~통영 도산 해양대교 건립 ▲남해안권 관광진흥청 신설 및 유치 ■조선산업 국가지원 특별법 제정 일환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조선 사업자 및 노동자 소득세 재산세 감면 ▲인력 양성 및 고용안정 지원 ■제2스포츠파크, 사계절 스포츠레저도시 일환 ▲제2스포츠파크 통영·고성 추진 ▲K4 시민축구단 창단 ▲스포츠클럽 지원확대 및 인공해수욕장 조성 ▲지역사랑휴가지원제·노동자휴가지원제도 확대 등 국민여가 지원책 마련 등을 공약했다.

통영 5대 공약으로는 ▲수산식품산업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사계절 명품 관광휴양레포츠 도시 ▲한산-욕지-사량 특색정원 조성 ▲한예종 부설 통영예술학교 설립(마이스터형) ▲기후위기 대응 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과 고성 5대 공약으로는 ▲우주항공산업 메카·농림축수산업 발전 ▲조선해양산업 특구 활성화 ▲제2스포츠단지&유스호스텔 추가 건립 ▲남부내륙철도 신속추진 및 고성역사 사수 ▲농어민 수당 100만원 인상 및 공익형 직불금 강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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