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120민원기동대명정동봉사단(단장 정미량)은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 및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활동은 방충망의 노후화로 교체가 시급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 앞 높은 계단을 다니며 자주 넘어지던 조손가구 1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노후화된 방충망을 교체하고 안전난간을 설치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어르신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지원 대상자는 “이제 벌레 걱정 없이 마음껏 문을 열어도 되며, 집에 들어갈 때마다 넘어지고 위험했는데 지탱이 돼 너무 좋다”며 연신 고마움을 말했다.

120민원기동대 정미량 단장은“단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불편을 겪었을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주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혜란 명정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집수리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말씀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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