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8일 죽림초등학교에서 1천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통영 청소년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통영 청소년어울림한마당 행사는 통영시 후원, 통영청년회의소(회장 송재영)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매년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을 위해 개최하던 청소년 어울마당과 청소년문화 축제 십대의 광장 행사를 통합해 더 많은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장소를 야외로 옮겨 개최했다.죽림초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고등학교별 줄다리기 대항전, 통영 케이팝 페스타 경연대회, 제이킹덤 댄싱팀 축하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0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교육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공감 대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교육 공동체가 교권과 학생의 인권을 상호 존중하는 기반을 만들고자 마련했다.토론회는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초·중·고교 학생 75명, 교원 75명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소그룹 18개로 나눠 진행했다.먼저 전체 토론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 행복한가?’라는 소주제로 ‘나의 학교생활은 행복한지, 고민은 무엇인지, 어떤 학교가 행복한 학교인지’ 등을 성찰했다.이어 ‘교원의
인구절벽의 위기에서 통영의 지속가능성을 찾기 위해 통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통영지속협)가 지난 17일 ‘제1회 통영지속가능발전대회’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통영지속협이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이 본격 시행되는 첫해에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이날 사업별 우수활동 시상식도 열렸다. 사회분과(분과장 이종국)가 위원 분과사업 우수상, 김태균 시의원이 통영지속가능발전매거진 뉴스레터 우수 칼럼상, 통영에코시네클럽이 액션그룹
충렬초등학교(교장 권복주) 레인보우 뮤지컬반이 지난 16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충렬초등학교는 경남교육청 지정 예술드림거점학교로서 경남교육청과 통영시의 지원을 받아 ‘극단 벅수골’과 함께 11년째 창작뮤지컬을 펼쳐오고 있다.창작뮤지컬 ‘분홍고래 시즌2’는 아이들이 시간여행을 통해 1945년 당시 김춘수, 전혁림, 유치환 등 통영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만나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 작품이다.충렬초 레인보우 뮤지컬반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예술인들을 만나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기뻤고, 지역 예술에 자부심
“나에게 브릿지 투 더 월드란 ‘화양연화’다. 화양연화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인데,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브릿지 투 더 월드에 참여한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2023 제15기 브릿지 투 더 월드(BTW)에 참여한 육캔두잇팀의 김태환 학생의 소감이다. 약 3개월에 불과했던 BTW 활동들을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BTW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마음껏 드러냈다.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은 지난 18일 통영RCE세자트라센터에서 ‘제15기 브릿지 투 더 월드 한마당 및 결과 발표회’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7~15일 충렬여자중학교 외 5개교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방어자 되기’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가해자가 학교폭력 가해행동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가해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방어자의 역할도 중요함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센터와 또래상담운영학교가 연합으로 센터에서는 ‘학교폭력 방어자 되기’ 교육 및 캠페인 물품을 지원하고, 또래상담운영학교에서는 또래상담자들이 직접
통영RCE 9기 시민교육위원회(위원장 허선희)가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올해 9기 시민교육위원회는 ‘함께 만나 성장하며, 지역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몸으로 실천하고자 출범했다. 끈끈한 네트워크를 통해 각 기관의 역량을 더욱 향상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지난 3~10월 공동프로젝트 ‘무해한 길 걷기’를 4회에 걸쳐 실시, ‘우리가 통(TONG)하면 거리가 영(YOUNG)한다’를 외치며 직접 거리로 나와 ‘줍깅’ 활동을 펼쳤다.이에 통영RCE는 그간 위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박수를 보내며 특
단풍잎이 물들고 온 세상이 형형색색 변하는 가을. 벽방초 5~6학년 학생들은 지난 15일 벽방산 등반길에 올랐습니다. 환경에 더 관심을 가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학교에서는 안전교육 및 산행 시 주의사항을 알리고, 참여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출발 전 몸을 풀기 위해 학생들은 준비체조를 했습니다.이후 체력단련장까지 가는 데 몇몇 학생들은 이미 지쳐 있었습니다. 마음씨 좋은 학생들은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응원을 건네며, 간식을 나눠주는 따뜻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비록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서로 응원하
제석초등학교는 지난 2015년 개교와 동시에 ‘녹색건축 인증간판’이 부착됐습니다.제석초 건물은 ‘그린 4등급’ 녹색건물입니다. 이것의 훌륭한 의미를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기자는 우리 학교에 어떤 녹색 시설이 있는지, 녹색건물이란 무엇인지, 왜 녹색건물이 필요한지 등을 알아봤습니다.제석초에는 녹색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학생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등교할 수 있도록 도보 통학로를 깨끗이 확보해 놓았습니다. 이게 환경이랑 무슨 상관이냐고요? 길을 정비해놓으면 불필요한 차량 이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면 굳이 자동
제석초등학교는 지난 9~10월 2회에 걸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첫 수업 때는 사춘기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해 배웠습니다. 사춘기는 사람마다 시기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여자는 11~13세, 남자는 12~14세입니다. 5학년 학생 중 사춘기를 겪고 있는 친구들도 있어서 이에 관한 수업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선생님이 학습지를 나눠 주셨는데,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여자·남자 각각 몸과 마음의 변화에 관한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두 번째 수업에서는 2차 성징과 관련,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관이 하는 일을 배웠습니다
‘통영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 어울림마당’이 지난 4일 통영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지역형 마을 배움터와 마을 어울림 학교, 행복(맞이) 학교, 학생 자율동아리 등이 참여, 공연 5개 팀과 체험프로그램 13개 부스가 운영됐다.체험프로그램 부스에서는 ▲통영과 나를 상징하는 컵 만들기 ▲화성 이주 로켓 ▲행복두레 빛길마을 우리 마을 보물찾기 ▲통영오광대 및 나전칠기 ▲전통 활쏘기 ▲우리 고장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이중 동원고는 ‘화성 이주 로켓’ 부스를 준비해 진행했다.앞서 동원고는 화
갤러리봉선화(대표 김경희)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아름다운 세상을 날다' 김동균전을 연다.김동균 작가는 세라믹 작업을 기본으로 하고, 여러 종류의 나무와 동등 적절한 재료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작지만 소중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작가다.김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고 그곳에서 꿈을 키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잃어버린 자신의 꿈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길 원하고, 혼자가 아닌 공동체 사회로 서로 응원하고 힘들 때 힘이 돼주는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구어 본다"고 말했다.김경희 대표는 "길 잃은 우리에게 이정
남포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인선)은 지난 13일 교내 유아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흡연 및 유해 약물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예방교육은 경남교육청과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가 협력해 유아 및 초등생의 유해 약물 접근 감소 및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남포초 전교생은 3팀으로 나뉘어 ▲음주 고글 체험 ▲음주 예방 에어 게임 ▲폐활량 측정 체험 ▲약물 오·남용 예방 굿즈(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예방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담배를 피우는 어른들에게 “우리는 오랫동안 건강하게 함께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안영수)은 지난 12일 재학생과 교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영캠퍼스 브랜드역량강화사업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해양과학대학은 인평동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인공구조물을 말끔히 정비했다.진상헌 학생회장은 “우리의 손길로 깨끗해진 환경에서 많은 사람이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해양과학대학은 경남 유일의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해양수산분야 학과가 많이 있어 평소에도 어촌환경에 관심이 많다. 이
통영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이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항남동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다.통영시·통영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기회를 마련, 통영시민과 관광객 등 어린이 동반 가족을 맞이한다.지역 고유문화의 계발, 보급, 전승에 힘쓰는 통영문화원에서는 올해 지역 문화행사로 ‘통영의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기획했다.60~70년대 인기를 끌었던 ▲연날리기 ▲자치기 ▲모치기 ▲삼팔선넘기 ▲딱지치기 ▲달고나 만들기 ▲삼치기 ▲비석치기 ▲구슬치기 ▲팽이치기 ▲공치기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 재
가을 바다에 메아리치는 ‘수에뇨의 탱고 살롱’2023년 11월 17일 (금) 7:30 PM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아스토르 피아솔라, 카를로스 가르델 등 탱고 명곡을 즐길 수 있는 공연 ‘수에뇨의 탱고살롱’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열린다.수에뇨(Sueño)는 독일, 미국, 한국에서 공부한 연주자들이 만나 창단한 연주 단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정훈, 반도네오니스트 장종우, 베이시스트 박성진, 피아니스트 김나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르헨티나 탱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탱고와 클래식을 비롯한
벽방초등학교(교장 이종국)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년 제24회 아름다운학교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아름다운학교상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상이다. 학교가 더 아름답고 즐거운 배움터로 변화될 수 있도록 전국의 우수사례들을 발굴해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1922년 개교한 벽방초등학교는 ‘반갑고 고맙고 기쁜 마음으로’라는 교육 슬로건으로, 전학교적 접근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추구해왔다.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도전과 성장, 존중과 공존이라는 가치로
동원중학교(교장 임지학)는 지난 6~8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된 ‘반다비 스포츠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후원했다.동원중 1학년 학생 158명과 교사 9명은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감동을 계승하고 올림픽 정신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강릉 아레나를 방문한 동원중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컬링, 아이스하키, 보치아 경기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원리를 익히고 동계스포츠를 이해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특히 파라아이스하키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에게 패럴림픽
■꽃자리 시인의 소소하고 솔직한 교토 한 달 살기의 기록“그 여름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일 수 있는지를 새삼 알게 해주었다. 우리 모두는 결국 스스로를 알아내고 찾기 위한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삶은 갈수록 더 막막하고 팍팍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는 사는 대로가 아니라 생각한 대로 사는 삶을 추구하며 여전히 나는 일상을 여행하듯 살면서 부단히 걷고 또 쓴다” – 유귀자 시인뜨거운 한여름 태양의 열기가 내리쬐는 7월. 무더위로 하루가 멀다 하고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는 교토에서의 한 달 살이. 통영 대촌마을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따뜻한 맞손, 함께 가는 큰 걸음’이라는 주제로 2023년 교육감 학교 방문을 시작했다.방문 학교의 공통 주제는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를 실현하고,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을 완성하고자 ‘아이톡톡 활용률 제고 방안’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 학교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선택 주제를 선정, 현장과 진솔하게 소통한다.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13일 김해 수남중학교에서 학교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교직원 80명과 학생 966명이 함께 행복한 꿈을 엮어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수남중학교는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