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따뜻한 맞손, 함께 가는 큰 걸음’이라는 주제로 2023년 교육감 학교 방문을 시작했다.방문 학교의 공통 주제는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를 실현하고,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을 완성하고자 ‘아이톡톡 활용률 제고 방안’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 학교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선택 주제를 선정, 현장과 진솔하게 소통한다.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13일 김해 수남중학교에서 학교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교직원 80명과 학생 966명이 함께 행복한 꿈을 엮어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수남중학교는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현장에 안착하고자 지난 14일 진주에서 교육감-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유치원,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22일 창원에서 중·고등학교, 특수학교장과의 간담회, 27일 김해에서 초·중등 교장단(임원진) 간담회 등 총 3차에 걸쳐 열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발표한 경남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또 기관 중심의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 수업 방해 학생 지도 방안,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 등에 대한 학교장의 고민을 나누고 교
통영시국공립·법인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수정)는 지난 11일 미수해양공원에서 제2회 통영 어린이 낙서놀이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놀이문화가 부족하고 놀거리가 부족한 영유아에게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낙서 놀이와 체험 한마당을 통해 양육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통영 관내 어린이집 이용 아동을 포함, 영유아 500여 명과 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솜사탕 매직쇼 등 볼거리 한마당, 먹거리 한마당, 블록놀이, 물감놀이, 촉감놀이 등 체험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한
한산신문은 지난 10일 2023년 제6차 사내연수로 통영RCE 세자트라숲을 방문, ‘세자트라숲 RCE포럼, 통영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강연’에 참여했다.이날 통영RCE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 ‘현대사회 범죄심리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한산신문 외에도 통영RCE 학교교육위원회·시민교육위원회 소속 기관, 관내 초·중·고교생, 통영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이번 강연에서 권일용 교수는 ▲범죄의 유형과 본질적인 범행 동기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보이스피싱
통영시새마을회(회장 임명률)는 지난 11일 신세계로 병원 로비에 위치한 정량동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통영월광소나타청년새마을연대(회장 김덕화)의 피아노 연주 재능기부로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다온지역아동센터(센터장 홍수정)의 숟가락·북난타와 새마을문고정량동분회(회장 조은정)의 합창이 더해지며 더욱 풍성한 연주회가 됐다.이 자리에는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김승수 신세계로병원장, 임명률 통영시새마을회장, 한선재 새마을문고통영시지부회장, 황종관 동통영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진갑 정량동주민자치위원장, 설우용 새마을지도자
통영먹벗회(회장 한달막)은 ‘제14회 통영먹벗회원전’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통영시민문화회관 제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통영먹벗회원전은 경상남도 주관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경남도와 통영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개최했다. 17명의 먹벗회원 작가들이 총 3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통영먹벗회는 2003년에 창립돼 2008년 제1회 통영먹벗회원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예, 문인화, 한국화가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다. ‘예향 통영’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문화예술이 어
통영시는 지난 11일 통영 야간관광의 핵심 랜드마크인 강구안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전 세계 100개 이상 도시, 300만명 이상이 함께한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강구안 일대를 가득 메웠다.이날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400명 이상의 관객이 모였고, 투나잇 통영 인스타그램 팔로우 가입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이날 무대는 강구안 보도교(강구안 브릿지)를 배경으로 수천 개의 촛불(LED 캔들)이 밤의 무대를 밝히
갤러리손(대표 손민숙)이 개관 7주년을 맞아 오는 14~26일 변상호(HOYA)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7주년 특별전으로, 갤러리손 제1·2전시장에서 변상호 작가의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변 작가는 사과를 모티브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극사실과 추상의 경계를 오가며 ‘백설공주’, ‘별에게 말을 걸다’, ‘행복한 돼지’, ‘사과와 장미’, ‘행복한 공존’, ‘상상의 정원’, ‘어린왕자’ 등 매년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특히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 극사실적 표현방식과 팝적 요소의 표현
통영시는 내달 2일 오후 5시 30분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2023 세계축제도시 선정 축하 통영시민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지난 10월 12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매캘런시에서 개최한 제66회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에서 대한민국 통영시가 ‘2023년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통영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J킹덤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정수라, 나상도, 황우림, 신승태, 서지오 등 인기트로트 가수들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기념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통영시 신활력
통영초등학교(교장 구인회)는 지난 9일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연수를 개최했다.이날 연수에는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 학기 초 학부모회의 요구에 따라 ‘자녀 성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거제대학교 간호학과 남성미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 관련 문제와 실태를 알아보고, 자녀 성교육의 방향과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의 자세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성교육 관련 사례 공유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돼 학부모 만족도가 높았다.연수에 참여한 학
서양화가 정순영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 ‘주변이야기’ 展이 오는 15~25일 서울 인사아트센터 제5전시장(종로구 인사동길41-1) 경남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공간과 면이 빛과 색으로 채워지는 자아의 영속성’이란 주제로 서양화 40점이 관객을 맞이한다.정순영 작가는 아름다운 바다와 그 위에 점점이 찍힌 섬으로 상징되는 통영을 모티브로, 회화적 담론을 끌어내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한다.그는 “우주와 자연, 그리고 그 한가운데 존재하는 사람 사이에서 초래되는 필연적 발전과 퇴행이라는 역설적 이중성이 삶과 주변에 새겨지는 유의
기숙형고등학교인 충렬여고가 고3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응원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통영 지역 내 입소문이 자자하다.그 시작은 지난달 29일 충렬여고 백합관(기숙사) 자치위원들이 고3 선배들을 위해 기획한 ‘2023 화합의 날 수능 응원 행사’였다.사감선생님과 부모님들이 제작한 수능 응원 영상과 함께 백합관 교육공동체에서 직접 보온 도시락과 초콜릿을 준비했다. 고3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까지 든든함과 따뜻함을 챙길 수 있게 됐다.지난 7일에는 통영교육지원청 김재수 교육장이 충렬여고를 방문해 고3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찹쌀떡을 전달했
‘통영시 공공형 고양이 보호 분양센터’가 지난 9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한산면 용호도의 폐교가 길고양이와 유기묘를 위한 안식처로 탈바꿈한 것이다.‘고양이 학교’라고 불리는 이곳은 고양이 구조부터 치료, 건강 관리, 입양까지 가능한 곳이다.지난달 기준 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고양이는 30여 마리로, 대부분 통영시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구조됐다. 구조된 고양이들은 검진과 치료, 중성화 수술을 거친 뒤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센터로 보내진다.유기묘와 같은 보호조치 고양이가 우선 입소 대상이며, 동시에 최대 1
동원고등학교는 지난 4~5일 1~2학년을 대상으로 ‘인문·사회융합 주제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솔로몬 지역 정책 연구 프로젝트’와 ‘창의·벤처사업 기획 프로젝트’, ‘빅데이터 마이닝 프로젝트’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강사 초청으로 진행,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취지로 마련됐다.‘창의·벤처사업 기획 프로젝트’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기획활동이 이뤄졌다. 강사의 전문지식 설명 후, 학생 주도적 토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평소에 관심 있는 사회 이슈와 발생 배경을 파악한 뒤, 이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제석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이번 2학기에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리그전’을 개최했습니다. 9개 반을 3개 조로 편성해 1~3반 1조, 4~6반 2조, 7~9반 3조로 정해졌습니다.지난 9월에는 축구에 대해 배우고 친선경기를 통해 실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지난달에는 리그전을 열어 규정에 따라 조별 리그전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팀이 준결승 및 결승전을 펼치게 됐습니다.축구 리그전 규칙으로 몇 가지를 이야기하면, 경기는 1시간에 4회 실시하며 각 회당 경기 참가인원은 8명입니다. 골키퍼 1명과 필드 7명으로 구성되며 학급
충렬여고 1~2학년과 통영고 1학년은 지난 3일 ‘TIMF스쿨콘서트’ 관람을 위해 통영국제음악당으로 향했다.‘TIMF스쿨콘서트’는 통영국제음악당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해설을 통해 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며 관내 학교 학생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음악당 방문으로 공연장과 친숙해지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 문화·예술 애호가 저변 확대와 더불어 문화적 소양 함양 및 여가문화 조성이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이번 공연의 장소는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이었다. 관람한 곡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외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사업’이 지난달 24일 접수를 마감, 본격 궤도에 올랐다.접수 마감 결과 대학 4학년 재학 예상 인원 700여 명 중 약 27%인 190명이 신청하는데 그쳤다. 지원액 역시 당초 10억7천900만원에서 32.4%인 3억5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업무를 담당하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은 등록금 대상자 선정 및 절차를 거친 후 내달 중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사업은 민선 8기 통영시 5대 핵심공약 중 하나로 추진, 전국 지자체 중
작고 이쁜 언덕 위에 높이 솟은 / 까꼬막을 오르면 동피랑 마을 / 걸어 걸어 걷다 보면 벽화들도 / 구경하고 사진도 찍어서 / 쌍욕라떼 한잔하고 꿀빵 한 입 / 베어 물고 벤치에 앉아서 / 저 앞 파란 바다 바라보면 니 머리가 / 내 어깨에 기대고 그랬지… …(조짜르트 ‘I MAYBE’ 8번 트랙 ‘동피랑’ 가사 中)통영 출신 작곡가 조짜르트(본명 조은수)의 첫 정규앨범이 지난 7일 데뷔 9년 만에 발매됐다.이번 ‘I MAYBE’ 앨범은 R&B·팝·발라드·락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 조짜르트 특유의 감성이 한 장의 앨범에 고스란히
■이경훈 기자의 人터뷰 ⑥-백주(栢舟) 최규태 서예가“고법과 더불어 현대적 예술성을 갖춘 서체를 연구하고 창작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붓질 인생 40년, 견고한 잣나무배는 오늘도 묵향을 가득 싣고 물살을 가른다.9년 만에 돌아온 두 번째 개인전. ‘백주 최규태 서전’이 오는 15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전시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학창시절부터 글씨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던 최규태 서예가는 20대 중반 본격적으로 서예에 입문했다. 이미 취업을 하고 결혼도 앞두고 있었지만, 동네 서예학원에 기웃거리면서 묵향과 그 분위기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
동원중학교(교장 임지학)가 ‘2023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에서 2년 연속 단체상을 수상했다.지난해부터 공모전에 참가한 동원중학교는 ▲학교 재난 안전에 대한 주제별 찬반 토론 ▲아이디어 모둠 회의 ▲다양한 학교 행사와 협업할 수 있는 안전 재난 대비 콜라보 제안서 작성 등 총 484편의 작품을 제출했다.이에 대국민 심사와 전문가 심사에서 학교 안전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창의적 접근성을 인정받으며 3위 단체상(한국교육시설안전원상)을 수상했다.그간 동원중은 각 학급에서 ‘안전한 학교의 모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다양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