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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도 시인의 '풍경 속으로' - 7

시인이 보고 싶다!

 

대지에 깊게 뿌리 박고

망망한 창공을 향해

시베리아 수사슴의 뿔처럼 서 있는

 

시인이 보고 싶다!

 

북두칠성 바가지로

월광의 파편 무량수의 멸치 떼처럼 파닥거리는

밤바다를 퍼 마시는

 

무한 갈증의

무한 주량의

 

시인이 보고 싶다!

 

한산신문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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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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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습니다 2020-07-31 21:57:45

    난해한 시들 속에서 방황하고 이해하는 척 하는 시인들 속에서 있다보니 이런 시들도 참 좋아요 좋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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