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기(公器)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이다”

풀뿌리 언론 한산신문이 올해 창간 33주년을 맞았다. ‘MZ부터 Senior까지’라는 2030 비전을 수립, 지역밀착형 기사 발굴 및 보도, 통영·거제·고성 로컬화를 지향하며 정론지로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독자자문위원회 운영·활성화로 다양한 여론을 수렴, 옴부즈맨 역할 수행을 위해 자체 공정보도위원회를 연중 가동하고 있다.

특히 한산신문은 유튜브 및 SNS 채널 활성화를 통한 미디어 확장을 꾀하며 지역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창원 KBS-풀뿌리언론K 언론보도 협약은 지역의 열악한 취재환경 속 신문과 방송이 협업, 지역 언론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 같은 한산신문 구성원들의 노고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 18년 연속, 2023년 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 대상사 13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로 빛을 발했다. 국비·도비를 활용한 다양한 기금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지역사회통합돌봄 마을에서 움트다’와 ‘지구를 지키는 소비생활 제로웨이스트’란 주제로 기획취재를 진행, 지역맞춤 정책들을 제언할 예정이다.

또한 통영형 고령친화도시 전략사업 일환으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금 지원사업 시니어기자와 제안사업 ‘100세 시대, 평생 살고 싶은 통영을 꿈꾸다’를 연중 진행한다.

올해 역시 독자들의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5개교 45명의 학생기자단과 시민기자들이 언론 주체로서 지역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는 전령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33주년을 맞은 청년 한산신문은 앞으로도 독자들의 날카로운 비판과 건강한 비판을 거름 삼아 지역사회 이슈 선도, 문제점을 파고드는 심층 취재 발굴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지역민들의 민의를 충분히 반영, 보다 다채로운 기획기사와 현장취재로 지역민을 대변하는 마중물로서 충실할 것이다.

지역신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한 지역 언론의 역할에 충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한산신문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기(公器)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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