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돋보기
김태균·전병일·김혜경·조필규·정광호 의원 정책 제안

제226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돋보기

김태균 의원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확대”
김태균 의원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확대”

김태균 의원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확대”

바우처택시는 48대를 운용, 통영시에서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는 900명 정도된다. 올해 통영시에서는 예산 2억 9천만원을 확보해 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바우처 택시 또한 배차시간이 상당히 길어 교통약자 분들이 많이 불편, 보행이 힘든 장애인 분들은 휠체어를 싣고 탑승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최근 통영시는 교통약자 시내버스 이동편의로 저상버스 12대를 구입해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저상버스를 이용한 휠체어 장애인은 1명밖에 없을 정도로 그분들에게는 아직 불편한 공간이다.

통영시는 교통약자 분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어느 시·군보다 관심을 많이 가지고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분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교통약자 분들의 이동수단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영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통영시만의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선제적 로드맵을 그려나가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전병일 의원 “위기의 24시간 응급실 운영, 신속 지원”
전병일 의원 “위기의 24시간 응급실 운영, 신속 지원”

전병일 의원 “위기의 24시간 응급실 운영, 신속 지원”

통영시의 의료기관은 종합병원 1개소를 포함 의원, 한의원 등 총 140개소 의료기관이 13만 통영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감염성 질환으로 제일 취약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아동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이라는 이름의 단 한 곳이며, 병원 운영시간도 9~18시, 평일 9시~23시로 인력부족과 예산부담 등 이유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통영시 유일의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병원의 경영전반에도 어려움이 가속화, 24시간 응급실 계속 운영과 단축 운영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통영시는 24시간 응급실 문제는 통영시민의 건강권과 직결, 응급실은 일반병원과 달리 독립적인 장비와 전문훈련을 받은 인력으로 운영되며, 업무강도가 일반 진료실보다 높아 의사 및 간호사가 기피하는 분야라는 점을 잘 헤아려야 한다.

13만 통영시민의 건강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지역응급의료기관 취약지역 보조금’을 대폭 증액해 통영시민의 건강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

김혜경 의원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철저한 대책”
김혜경 의원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철저한 대책”

김혜경 의원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철저한 대책”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의 교육복지 차원에서 대책 방안 모색을 위해 ▲등록금 재원 마련 근거 및 장기적 확보 가능성 ▲역대 시장 중 기금 원금 사용 사업 추진 경우 없음 ▲기부금 특성상 경기침체 기부문화 저조 변동성 높은 재원…다양한 재원 발굴 및 모집 대책 모색 ▲고소득-저소득 가정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교육복지 혜택 역차별 발생 ▲타 지자체 전체 혜택 가능한 생활비 지원 변경 고려 ▲시민혈세 장기적 정책적 사업 자칫 단기적 이벤트 전락 우려 ▲대학 미 진학 학생·예체능 및 특수목적 고등학교 타지 진학 학생, 학교 밖 청소년 균등한 보장 ▲주민등록요건 보호자 범위 부모, (외)조부모, 배우자, 자녀로 명시, 인척이 양육하는 학생일 경우 지원대상 제외 ▲국가장학금 및 기관·단체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제외 지원 확인 절차 대책 마련 ▲타 기관·단체 장학금 관련 연동 부정 수급 시 패널티 부여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시장님의 주요공약이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 또한 철저히 수립해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교육복지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

조필규 의원 “한산대첩축제 혁신 필요”
조필규 의원 “한산대첩축제 혁신 필요”

조필규 의원 “한산대첩축제 혁신 필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이제는 전통과 대중성 사이에서 변화를 넘어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후 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안전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어 축제 시기 변경에 대한 여론을 반영해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충렬사 고유제 봉행은 음력 7월 8일이며 한산대첩기념일 기념식은 조례에 정한대로 8월 14일에 개최, 승전 축하제는 가을로 옮기는 방안과, 여름철 대표축제로서의 장점과 고유제 봉행 날짜의 의미를 살려 그대로 진행하는 방안을 두고 시민들과 관광객의 현장감 있는 의견을 청취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도 ▲노젓기 대회 세계적인 대회 성장 ▲한산도 제승당 궁도대회 부활 ▲12공방 체험 및 통영 연날리기 부대행사 적극 참여 축제 대중화 노력 ▲승전주막 개선안 통영 대표음식 가치와 이미지 제고 통영 전통음식 품평회 및 음식 대전 변모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타 지자체들의 여름 축제는 현대인의 취향과 변해가는 기후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도 이러한 변화와 시대 흐름을 바탕으로 새롭게 혁신해야 한다.

정광호 의원 “섬과 섬을 이어가자”
정광호 의원 “섬과 섬을 이어가자”

정광호 의원 “섬과 섬을 이어가자”

통영시는 570여 개 보석 같은 섬을 가진 바다의 땅이다. 그중 사람이 거주하는 유인도는 43개로, 산양읍 11개, 한산면 11개, 욕지면 10개, 용남 4개, 사량 3개, 광도·도산 각각 2개의 섬이 있다.

이 섬들을 잇는 다리는 통영대교, 충무교, 연기~해간 연륙교 등 연륙교 3개와 사량대교, 추봉교, 연대~만지 출렁다리, 연화~우도 보도교 2개를 포함 5개의 연도교가 있다.

이 다리들은 단지 도로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바다로 인해 겪게 되는 단절과 결핍을 채워주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가치를 가진다.

통영시에서도 철저한 분석을 통해 섬과 섬을, 섬과 육지를 잇는 추진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

대표적으로 불과 580여 미터에 불과한 용남면 내포와 지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와 욕지도의 오랜숙원사업인 상노대와 하노대 연도교 건설이 시급하다.

또한 한산도 주민들은 죽도~용호도~비진도를 연결하고, 궁극적으로는 한산 본섬을 거쳐 한산대첩교 건설을 통한 육지와의 연결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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