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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은 사회의 무관심 속에 은밀히 행해지던 학교폭력의 충격적 실상이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당시 가해학생들은 학교에서 수시로 피해자를 구타하고 공부를 방해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하게 했을 뿐 아니라 피해자의 집에까지 찾아가 괴롭히고 휴대폰으로 욕설과 협박을 일삼아 이를 견디다 못한 피해자는 결국 자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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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2.08.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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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55세 이상 은퇴자의 61%가 은퇴준비의 부족으로 현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은퇴 후 노년기에 접어들면 신체활동이 힘들어져 생산활동에 종사할 기회를 갖지 못한 체로 준비없이 맞게 되는 ‘오래사는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생애 주기 중 태어나서 30세까지는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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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2.08.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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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우리나라는 곳곳에서 폭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를 훌쩍 넘는 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열사병 등 폭염피해자가 366명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불볕더위로 인한 가축폐사도 전국적으로 185만마리에 이른다고 하니, 과히 온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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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2.08.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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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이다. 이렇게 지구의 온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이유는 오존층 파괴와 온실가스로 대표되는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이라고 한다. 온난화란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며, 지구가 스스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온난화에 의한 기온 상승으로 결국은 지금보다 더 무더운 여름을 계속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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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2.08.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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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구나 쉽게 장소에 관계없이 컴퓨터를 접하게 됐다. 손안의 스마트폰을 카메라 없이도 마음가는데로 찍어서 개인 갤러리에 저장하고 소리 소문없이 누군가에게 보낸다. 인터넷의 발달로 혼자 있어도 할게 많은 세상에 살고 있다. 온가족이 함께 모여 있어도 제각기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고, 뉴스보고 오락게임을 즐기며 마음 가는데로 볼것 보고 눈치 보지 않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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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2.07.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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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일본의 '토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하여 자행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은 이미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잉태한다. 결국 40여년 만에 한반도에 연속적인 희대의 피바람을 불러오니 그 참담함에 할 말을 잃게 된다. '말'이란 무슨 뜻일까? '마음의 알' 이다. 그 '마음의 알'을 씀이 '말씀'이다. 글이란 그림이고, 그림이란 그리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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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2.07.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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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일을 향해 뒷걸음질 치지 말라고들 하지만, 오늘도 나는 연어의 회귀(回歸)의 습성처럼, 추억의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내 마음의 쪽배를 띄운다. 여든 셋이란 긴 세월을 흘러 내려 온 그 강줄기의 구비 구비에서 나는 바위를 감싸고 소용돌이 친 흐름도 있었고, 어떤 때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듯 한, 순탄하게 미끄러져 흘러 내려 온 한 때도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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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2.07.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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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주변 인도에 우후죽순 격으로 설치된 현수막.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가! 사람들의 눈에 잘 띄게 하려고 학원원생 모집광고, 개업광고, 아파트 분양광고 등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현수막을 게시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교통경찰관은 게시된 현수막을 볼 때마다 철거를 종용하지만, 소위 '목'좋은 장소는 철거하고 돌아서면 또 다른 현수막이 게시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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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2.07.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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