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향 통영이라는 곳은 참 예술적인 곳이지요. 그렇기에 나는 예술 속에서 간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살지 않았나 싶어요. 눈뜨면 보이는 경치가 다 그림과 같았고, 예술의 고장에서 태어나 살았다는 것이 작품 활동에 있어 근원지로서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또한 큰 아버지 중 한분은 음악가이셨고, 또 한분은 시인이셨는데 선천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네
국민 제1의 애송시 '꽃'의 주인공 대여 김춘수 선생 5주기를 맞아 오는 29일 김춘수유품전시관에서 추모제를 봉행한다. 타계일이자 통영예술의향기(전신 꽃과의미·회장 이지연)가 지난 2007년 통영시민 4백 여 명과 힘을 합쳐 세운 꽃 시비 제막일인 29일 오후 4시다.이번 추모제는 중앙동 꽃 시비가 아닌 봉평동 451번지 김춘수유품전시관에서
김수길 경남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이 2009년도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김수길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선정자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국립수산과학원의 심의를 거쳐 1차 추천된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농림수산부 원격영상회의실에서 영상발표와 토론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가렸다.김 회장은 내달 3일 충남 보령에서 개최되는 제3회 수산
통영시는 16일 평림동 대평마을에 '녹색농촌 체험관'을 신축해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진의장 시장,구상식 시의장 및 지역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평림동 대평마을에 위치한 체험관은 대지 753㎡에 건축물 246㎡의 지상1층 건물로 민박시설 5실과 식당시설을 구비해 총사업비 2억으로
-폐자원의 자원화에 노력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자동차관리법령 개정으로 폐자동차 처리 제도개선 정상기 통영종합폐차장 대표(51)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메리어트호텔5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린'제23회 육운의 날'기념식에서 육운산업 유공자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육상운송업계의 자동차관리단체인 전국자동차검사정
평림동 평림구장 옆 K농원에 몰래 침입해 염소를 훔치려던 40대 가장이 주인의 신고로 잡혔다. 체포 당시 A씨의 온 몸에 염소 털이 붙어 있고, 농원 울타리 옆에 세워둔 차량 안에 염소 똥과 먹이로 보이는 배추 잎사귀들이 널려 있었다.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의 추궁에 얼마 전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네 자녀에게 먹이기 위해 염소를 훔친 사실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취객이 구속됐다.통영경찰서는 지난 14일 정량동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던 이모(36,노동)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공무집행방해와 공공물 훼손 혐의로 구속했다. 이모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이 인적사항을 묻자 욕설을 퍼부으며 발길질과 주먹질을 해 정강이와 얼굴에 타박상을 입혔다. 또 경
▲ 강윤수 조합장.용남면 28개 마을을 관할 권역으로 하는 용남농업협동조합(이하 용남농협)은 강윤수(63) 현 조합장의 단독출마가 유력해 지고 있다.내년 2월10일께로 잡힌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3개월 여. 현재까지 뚜렷한 경쟁 후보가 거론되지 않고 있다. 단독출마시 후보 등록과 동시에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다.올해로 설립 36년째를 맞는 용남농협은
2005년 3월 지진에 의한 화재로 서호시장 제5동 건물이 붕괴된 지 4년. 최근 일부 영세상인들이 재건축 건물에 재입주한 가운데, '사용승인을 받지 않고 영업행위를 한다'는 이유로 고발과 벌금 부과가 되풀이 되면서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 현재 서호시장 제5동 상가는 사실상 재건축을 마치고 준공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 하지만 2005년
▲ 황리 주민들이 통영시청 앞 주차장에서 조선소 확장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광도면 황리 주민들이 통영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주변 조선소 확장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며 계획도로 개설, 주차장 확대 등 개선을 요구했다. 황리주민생존협의회(회장 유요한) 100여 명은 13일 오전 9시 시청 앞 주차장에 집결, “통영시는 황리 주민에 대한 불공정한 행정 실
당신은 행복한 대한의 아들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청마 유치환의 시 '행복' 중)편지의 시인, 깃발의 시인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1908-1967)이 친일인명사전에서 완전히 빠져 그의 호를 딴 청마우체국 개명 운동에 청신호가 켜졌다. 민족문제연구소와
"종이신문이 위기다. 인터넷이 발달할수록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이 신문을 보지 않는다. 온라인상의 신문 기사도 모두 무료이다. 힘들게 생산한 기사 콘텐츠를 포털에게 뺏기고 있다. 온라인을 유료화 해야 한다. 독자적인 기사 콘텐츠를 생산해 포털보다는 자체 콘텐츠로 나가야 한다. 특히 지역신문은 더욱 위기이다. 중앙지라는 거대 자본이 지역독자까지 싹쓸이
예향의 고장 통영, 이곳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서울경기지역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예술인들과 애호가들의 모임인 미륵산 포럼 창립회원전이 25일까지 열린다. 이와함께 김형근 화백의 초대회장취임식이 지난 10일 오후 5시 삼각산 자락의 평창동 쉐누 갤러리(☏02-395-3975)에서 70여명의 회원 및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형근 회장
광도초등학교(교장 김진철)는 지난 7일 종합학습관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통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통영관악합주단이 주관한 이날 공연은 학생들에게 공연감상의 방법을 설명하고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공연 감상법과 공연장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히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즉석 지휘와
통영용남초등학교(교장 이재원)는 지난 10일 오후 지속가능발전교육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운영 보고회는 통영시와 경상남도교육청 지정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지역 특성 체험을 통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회적 인식 확산'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운영한 결과를 통영시를 비롯한 경상남도의 각 시군 교장, 교감, 교사 70여명에게 공개 보고했
통영RCE 시민교육분과(위원장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장)는 지난 11일 8차 회의를 개최,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대 해양과학대학은 일본 대학과의 지속가능발전교육분야, 통영자개교실은 자개체험관 운영, 통영도서관은 학부모 대학 및 경제학 특강, 한려해상국립공원은 해양쓰레기 처리 전시회 등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하지만 시민참여
32개 시민교육기관단체의 네트워크 통영RCE 시민교육분과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제1기 시민릴레이 강좌 '함께 그리는 통영의 꿈' 두 번째 강좌가 10일 열렸다. 국제로타리3590지구 통영등대로타리(회장 정연순) 회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청이던 세병관과 이순신 공원을 둘러보며 통영의 발자취 바로 알기와 지속 가능한 미래의
'고현항 재개발 사업' 에 필요한 61만5897㎡ 공유수면 매립이 국토해양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서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해 고현항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심의회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동안 관련부처, 해당 지자체 및 지방의회와 협의를 벌이는 한편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중앙연안관리심의
고성군과 샌프란시스코 경제인협회(회장 강승구)는 미국 시각으로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고성군 해외시장개척단, 샌프란시스코 경제인협회 임원 및 현지 언론기자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고성군 홍보 동영상 상영, 생명환경농업 설명회, 언론사 초청 기자회견, 고성군 국제자문관 위촉(강승구 회장), MOU체결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