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사장 남 상태, www.dsme.co.kr)이 최근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벌크선 4척을 약 4억6천만달러에 수주했다. 이 회사가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은 길이 362m, 폭 65m에 적재량 400,000 dwt 로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이다. 이 선박은 최신 발라스팅(평형수, 平衡水) 시스템을 적용하여 하역시 선박의 균형을 빠르게 맞출 수
최근 대도시 중심으로 펼쳐지던 폐휴대폰 수거운동이 한 소시민에 의해 이곳 거제에도 시작됐다. 지역 내 잠자고 있는 휴대폰을 모아 불우아동을 돕고자 '폐휴대폰 수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주인공은 대우조선해양 외업2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점도(46)씨. 김점도씨는 지난 9월부터 이웃을 통해 주변에서 방치되고 버려지는 휴대폰을 모아 불우아동을 돕는 폐
날이 밝자마자 막달씨는 굴칼을 챙겨 문밖을 나섰다. 허리 병이 나 거동을 못하고 있던 용태씨는 차마 아내를 말리지 못했다.지금도 그때 얘기만 나오면 용태씨는 막달씨를 바로 보지 못한다고 했다.홀리골 양지마을에서 난초를 키우며 사는 강용태(50) 심막달(43)부부. 20년 전, 용태씨는 오랜만에 들른 단골 식당에서 난초꽃처럼 곱고 청초한 막달씨를 만났다. 용
한국가스공사와 대우건설은 안정국가산업단지 건설 과정에서 소음, 진동 등 피해를 입은 안정, 황리 일대 주민들에게 34억여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제1민사부는 지난 8일 안정, 황리 주민 532명이 가스공사와 대우건설을 상대로 98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이 같이 결정했다.법원은 가스공사와 대우건설이 지난 98
국립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장충식)이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고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에서 추진하는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기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국립 경상대학교가 주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총괄책임자: 해양과학대학 정용길 교수)은 정부가 추진하는 동남권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비R&D 사업 중에서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기술인력양
찾아가는 음악회로 유명한 통영관악합주단이 이번에는 통영문화재단과 함께 광도초등학교로 연주 여행을 떠난다. 내달 7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 광도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2009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연주여행 '학교에서 만나요'는 통영문화재단과 통영관악합주단이 공동 주최하는 사업. 지역문화재단과 지역예술단체가 협력해 통영예술의 뿌리를 튼튼
영화 한 편에 도시락만 먹고 끝내던 학교 소풍이 진정한 현장체험 학습으로 대체되고 학생중심의 테마별로 재구성 하는 등 소풍이 진화하고 있다. 지난 23일 통영고등학교(교장 신진용) 1, 2학년 학생들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준비한 테마 소풍을 다녀왔다. 소풍의 주제를 정하고 일정을 짜는 단계까지 학생들의 회의를 통해 결정한 만큼 학생들의 참여율과
용남면 연기마을과 해간도를 잇는 연육교가 준공, 개통돼 내달 4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갖는다.통영시에 따르면 용남면 연기마을과 해간도를 잇는 연육교 '해간도'는 길이 267m, 폭 8m 규모로 사업비 87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시는 지난 추석명절 귀성객을 위해 차량통행이 가능하게
통영시 사량도의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두 개의 주탑을 연결하는 '사장교'로 결정돼 오는 2014년말이면 완공될 전망이다.통영시에 따르면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는 대형공사 입찰방식 심의에 따라 턴키(Turn-key)방식으로 결정되어 지난 6월 조달청에 계약 의뢰하여, 일괄입찰에 참여한 3개사가 입찰경쟁을 벌인결과
전세계인이 참고하는 인터넷 브리테니커 백과사전에 '가파른 성장세로 조선업계를 놀라게 한 세계 9위의 조선업체'라고 올라있을 만큼 '성동'은 이제 세계적인 이름이다. 수주 가뭄을 몰고 온 세계 경제 불황에도 성동은 지난 7,8월 동안만 대형 선박 8척을 수주했다. 2011년까지 84척의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성동이
지난 23일 통영시청 문화예술과에서 통영시와 한국관광컨텐츠개발원, 그리고 사업자 전현택씨 간에 이순신 밥상 1호점 사업협상을 체결했다. 이순신 밥상 1호점은 530평의 넓은 부지에 조선한옥을 개량화한 건축을 하고 남해안지역의 조선 옹기와 민속 소품으로 전통정원을 조성하여 마치 이순신이 부활하여 존재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향후 이곳을 방문하는
통영시 동인당한의원 김태현 원장(한의학 박사)은 지난 14일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린 경남여성지도자워크샵에서 한의학적 건강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 워크샵에는 경남도 여성의원과 시장 및 군수 부인을 비롯해 경남을 대표하는 여성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1박2일 일정으로 펼쳐진 이 워크샵에서 김 원장은 한의학적 여성의 건강 관리에 중점을 둔 강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통영교육발전협의회가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아 지난 27일 김성재 초대 이사장을 필두로 사단법인으로 재출발했다. 통영교육발전협의회는 지난 6월30일 법인설립총회를 열고, 9월 회원 106명이 만장일치로 김성재 이사장을 선출, 27일 사단법인 출범식과 초대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성재 이사장을 중심으로 이사진에는 정
한산신문 독자자문위원회 10월 정기회의가 지난 27일 오후 2시 한산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진 경상대 해양과학대 전학장, 윤미숙 푸른통영21사무국장, 이부원 제일인쇄소대표가 참석해 한산신문이 가야할 길과 신문내용이 잘못되고 앞으로 중점취재해야 될 부분 등에 대해 꼬치고치 캐묻고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신문제작을 요구했다.▲ 윤미숙 위원.
가락통영시종친회(종친회장 김상돈)는 지난 26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 가락회관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펼쳤다. 이날 오전 111시 가락통영시종친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해김씨, 허씨, 인천이씨 등 가락통영시종친회 종친 일가 5백여명이 참석, 종친회 창립 103주년을 축하하는 추계 총회와 종친일가 초청위안 잔치를 펼쳤다. 가락통영시종
광도면 용호리 장애인단기보호시설인 '사랑이모이는샘'에 사랑과 정성이 가득 찼다. 원규, 효진, 영환, 길천, 동국, 지아, 로라, 은숙, 숙현 등 20여 명의 천사들이 모여 있는 사랑이모이는샘(시설장 김연정)은 1999년 폐교된 광도면 용호리 광호초등학교를 6년 전부터 교육청으로부터 임대, 운영되는 곳이다. 자부담과 시도 보조금 등 연 2억2
지난 19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전 세계시장에서 아시아의 역할을 재조정해야 한다" 강조하고 재차 "지속 불가능한 무역 불균형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말을 두고 확대 해석을 염려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 속내를 간과 할 수 없을 만큼 세계 경제판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짐작 할 수 있고 보이지 않
통영시는 통영항 강구안의 수질악화 원인이 되는 침적 해양쓰레기(퇴적오니, 고형폐기물)를 수거 처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실시하는 해양폐기물 수거사업은 10월28일부터 11월27일까지 강구안 6㏊면적에 사업비(전액 국비) 5억9천670만원을 투입, 고형폐기물 103톤, 퇴적오니 2천250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 기간중
"나는 돌아가리라. 내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리라. 출항의 항로를 따라 귀항하리라. 바람 가득한 돛폭을 달고 배를 띄운 그 항구에 이제 안식하는 대해의 파도와 함께 귀향하리라. 어릴 때 황홀하게 바라보던 만선(滿船)의 귀선(歸船), 색색의 깃발을 날리며 꽹과리를 두들겨대던 그 칭칭이 소리 없이라도 고향으로 돌아가리라. 빈 배에 내 생애의 그림자를 달빛처럼
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