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수협 장경일 상임이사가 걸어온 46년의 발자취“21살 청춘의 나이로 굴수협에 입사 후 46년의 세월이 겹겹이 쌓여 어느덧 퇴임을 맞이한다.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겪은 세월이다. 내 평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굴수협에서의 시작과 명예로운 퇴임까지의 시간은 한마디로 보람되고 행복했다”1976년 3월 10일 굴수협에 입사해 46년 동안 굴 산업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 온 장경일 상임이사(68)가 오는 10일 퇴임한다.5년제 수산고등전문학교에 다니며 마지막 학기 6개월 실습기간을 굴수협에서 보낸 그는 다음 해 3월
“우리가 시내에서 섬으로 다시 돌아가려면 시간이 촉박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로는 배를 놓칠 때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참 편리할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자식들 보려고 하룻밤 더 안 기다려도 되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허허”한산면민들의 오랜 기다림,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달 28일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기념식’이 개최, 정식으로 야간 뱃길이 열리자 한산도 주민들은 열렬히 환호했다.이번 야간운항 시행은 한산면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 관광객들에게는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을 선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28일 이경열 경정 등 24명의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승진자들에게는 임명장 수여와 계급장이 부착됐고, 각 과장 등 동료직원들이 마음을 담아 축하했다.통영해양경찰서장은 “한 계급 승진하는 것은 영광스러움과 그동안의 노력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며 승진을 축하하고 “오늘 하루만큼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승진 대상자 명단(24명) ▲ 경정(1명, 경감→경정) ▹이경열 ▲ 경감(4명,
“안전하고 자동화된 저장시설 확충과 신선 유통체계 확립, 굴수협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이 핵심적인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굴수협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은 굴 제품의 위생 안전성 확보와 차세대 굴 소비자 트랜드에 맞는 고차가공식품 개발의 큰 축을 담당, 수산업의 외연 확장과 도약을 선도할 수산업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지홍태)은 28일 굴 업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향한 또 하나의 힘찬 발걸음이 될 굴수하식수협 수산물처리저장시설 건립공사 기
해양수산부는 안전한 패류 공급을 위해 ‘2022년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계획’을 수립, 시행한다.패류독소는 주로 3월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서 동·서해안까지 확산되며, 패류독소를 보유한 조개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를 섭취할 경우 근육마비, 기억상실,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매년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계획’을 수립해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패류독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해역에 대해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사정점을 추가로 확대하는 등 안전점검을 강화할
경남도는 도내 수산물 가공업체의 설비 개선, 위생시설 확충 등을 통한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31개소에 19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주요사업은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지원 6개소 72억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 10개소 66억원 ▲통영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2단계) 1개소 35억원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 5개소 11억원 ▲수산물 가공공장 스마트화 지원 8개소 5억원 등으로 수산식품 가공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통영시 법송일반산업단지에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광도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민간 후원자를 연계해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싱크대 및 선반을 교체 지원했다.광도면 덕포로에 위치한 오래된 주택은 80대 노부부가 평생을 함께 생활한 공간으로 그 세월만큼 여기저기 손 볼 곳이 많았으나, 소득이 없는 고령의 어르신들의 힘으로는 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광도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익명의 기탁자를 통해 통영사랑상품권(금오십만원상당)을 연계하고 자부담 50만원을 추가해 어르신들이 가장 희망하는 싱크대 및 선반 전체를 교체 지원했다.어르신은 “싱크대가 오래돼 때
“대한민국 바다를 지킨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편히 쉬소서”통영시가 순직한 해군과 해경의 넋을 위로하는 제48주년 합동위령제를 22일 이순신공원 내 통영해상순직장병 위령탑에서 봉행했다.통영시해군전우회(회장 장종철) 주관으로 열린 합동위령제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유족과 해군 159기 동기회, 통영해양경찰서 한동수 서장, 정점식 국회의원, 강석주 통영시장,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 강근식·정동영 도의원, 보훈단체장, 통영시해군전우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합동위령제는 지난 197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21일 거제시 근포마을에 거주하는 김하수 씨에게 인명구조 유공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김하수 씨는 지난 9일 거제시 대포근포항에서 술을 마시며 낚시를 하던 중 수영을 하겠다며 바다에 뛰어든 A씨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를 요청한 뒤 지체없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한손으로 A씨를 안은 채 줄을 잡고 있던 김하수 씨는 곧이어 도착한 해양경찰과 함께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한 서장은 빠른 신고와 헌신적인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준 김하수 씨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통영해경 관계자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수산업 붕괴로 이어져 어업인의 생존권까지 위협받게 할 것이다. 어업인 의견수렴이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없이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해상풍력 정책과 CPTPP 추진을 강력 규탄한다”전국 어업인들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반발하며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남해안 어업인들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한산대첩광장에서 ‘어업인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통영을 비롯 부산, 울산 등 전국 권역별 주요 항포구 9곳에서 동시다발적으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선박충돌·전복, 화재 등 선박사고와 수상레저 활동자가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예방 중심의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활동은 충분한 홍보·계도(2주간)를 거쳐 오는 2월 26일부터 4월 2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하여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주요 단속 내용은 ▲선박안전 분야(불법 증⋅개축, 복원성 유지 미이행·고박지침 위반 등) ▲선박검사 분야(안전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관할해역에 대한 입체적(해·육·공)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관내 해양사고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 지휘를 위해 해역별 치안 특성을 현장에서 파악하는 한편, 해양사고 다발해역을 비롯한 국가중요·보안시설, 여객선, 유·도선의 주요 통항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관내 파출소(8개소)를 방문해 시설물 안전 확보 상태 및 안전관련 규정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한 서장은 “남해안은 어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PC시험장을 3월 2일부터 개시 운영하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시험장을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변경된 PC시험장 운영시간은 매주 월·수·금, 오전 9시 30분·오후 2시·오후 4시(일 3회) 이다.필기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증명사진 1매(3.5x4.5), 응시료 4,800원을 준비하여야 하며, 접수는 통영해양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수상레저종합정보 홈페이지(http://boat.kcg.go.kr)를 통해 시험 예약이 가능하다.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
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회장 김성훈)는 지난 14일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을 방문, 백미를 10kg 50포를 기탁했다.이는 지난 9일 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 취임식을 개최하면서 받은 백미로, 김성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상황 속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다.김성훈 회장은 “이번 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지역에 필요한 곳이 있으면 기부, 자원봉사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했다.황인균 관장은 “건강한 먹거리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싱싱한
통영해양경찰서는 미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주변을 통항하는 선박 및 가두리양식장 등을 대상으로 내달 11일까지 4주간 해양오염 불법배출 행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점검활동은 미국, 일본 등 패류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관리 기준 이행을 위한 종합계획을 뜻하는 한국패류위생계획(Korea Shellfish Sanitation Program)에 따른 것으로 연 2회 시행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경남도 5개 패류생산 지정해역 내에서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지정해역 통항선박의 분뇨·생활쓰레기 등 오염물질 관리 실
지난해 어업총생산량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375만톤으로 집계됐지만, 남해안 주요 어업생산품목인 멸치 생산량이 대폭 감소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지난해 말부터 계속됐던 남해안 일대 양식장 굴 집단폐사에 이어 멸치 씨까지 말라 어민들은 최악에 상황에 내몰리며 위기를 맞고 있다.지난 7일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어업총생산량이 지난해 371.1만톤 대비 1.2% 증가한 375.6만톤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조업 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연근해, 양식, 원양 등 어업 생산 전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10일 낚시어선 겸 민간해양구조대아이비호 선장 정영찬 님에게 해양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과 인명구조 유공 명패를 수여했다.정영찬 씨는 지난달 25일,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다 침몰한 선망운반선 제1부경호 사고 당시, 통영해경의 지원 요청을 받고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하여 승선원 총 6명 가운데 표류 중이던 5명을 성공적으로 구조한 바 있다.한동수 통영해경서장은 “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경찰과 더불어 해양사고 대응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을 맡고 있음을 이번 사고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는 통영시 수산업 발전의 중심축이 돼야 하고, 먼저 모범을 보여 참여하며, 솔선수범해 통영시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합니다”사)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 제15대 김성훈 회장이 지난 9일 취임했다.신임 김 회장은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전임 김태형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았다.해피데이웨딩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연합회 회원 및 가족, 강석주 통영시장,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강근식·정동영 도의원, 이철수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장, 송진영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장, 김덕철 통영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달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자체 안전점검 T/F팀을 편성하고,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재해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개선하여 재해 없는 안전한 통영해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전했다.한동수 서장은 지난 8일 오후 경비함정 및 전용부두 등 시설물 안전 확보 상태 및 안전관련 규정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자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한 서장은 “안전교육
통영시는 지난 7일 멍게수협 2층 청년드림마당 사무실에서 2022년도 청년어촌 정착 지원사업 선정자 13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만 40세 미만 어업경영 3년 이하의 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청년어촌 지원 사업비 사용 용도 ▲지급 대상자 의무사항 및 제재 조치 ▲2021~202년도 해양수산 사업 현황 ▲2022년도 해양수산 예산현황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청년 어업인들이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또한 통영시 해양수산 분야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통영시는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