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통영시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
2024년 당초예산 8천41억원 편성, 올해대비 160억원 2.03% 증액
불요불급 선심성 예산 삭감, 관광부문 169.35% 증액 155억원 편성

천영기 통영시장이 2024년의 통영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가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도전과 실험의 무대였다고 평가, “다가오는 2024년은 이제 그 노력들을 밑거름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이 2024년의 통영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가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도전과 실험의 무대였다고 평가, “다가오는 2024년은 이제 그 노력들을 밑거름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이 2024년의 통영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가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도전과 실험의 무대였다고 평가, “다가오는 2024년은 이제 그 노력들을 밑거름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이 지난 24일 개회한 제227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강단에 올랐다.

통영시 2024년도 당초예산으로 올해대비 160억원, 2.03% 증액된 8천41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173억원, 2.29% 증가된 7천725억원,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 216억원, 기타특별회계는 99억원으로 전체 13억원 3.88%가 감소된 315억원을 편성했다.

2024년 당초예산 8천41억원 편성-160억원 2.3% 증액
불요불급 선심성 예산 삭감, 시정목표 맞는 예산 편성
관광부문 전년대비 97억원 169.35% 증액 155억원 편성

통영시가 2024년 당초예산으로 8천41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대비 160억원 2.03% 증액된 금액이다. 천 시장은 “내년도 세출예산안은 각종 역점사업 추진 및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및 주민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재원을 균형있게 배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에 중점을 두고, 한정된 재원 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의 합리적, 효율적 배분으로 민선 8기 목표인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건설에 나아가는 발판 마련에 주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2024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173억원, 2.29% 증가된 7천725억원,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 216억원, 기타특별회계는 99억원으로 전체 13억원 3.88%가 감소된 315억원을 편성했다.

2024년은 정부의 세제개편에 따른 세수 감소, 국세감면 등 영향으로 지방재정은 더욱더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통영시는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불요불급한 선심성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 시정목표에 맞는 예산 편성을 꾀했다. 그 결과 국·도비 예산은 올해 대비 4.45% 152억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규모는 사회복지분야가 2천653억원, 전체예산의 34.34%로 가장 많다. 다음은 농림해양수산 1천177억원, 기타 1천57억원, 환경 618억원, 일반공공행정 504억원, 문화 및 관광 484억원 등 순으로 편성했다.

특히 관광부문은 전년대비 97억원, 169.35%가 증액된 155억원을 편성해 미래먹거리 산업의 발판을 마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도 적극 운영해 114건 34억원을 반영해 주민들이 직접 예산을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천 시장은 “최근 IMF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초래한 고물가·고금리 위기로부터 조금씩 벗어나고는 있지만 ‘저성장의 늪’이 여전히 깊다고 말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더해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분쟁이라는 예기치 못한 지정학적 위기까지 터지며 세계경제의 불안전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세수 부족으로 인한 국비지원 감소도 대폭 예상되면서 내년 국내외 여건은 정말 녹록치 않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 한해가 통영이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도전과 실험의 무대였다면, 다가오는 2024년은 이제 그 노력들을 밑거름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때다. 통영의 인구가 줄고, 출산율도 떨어지고 있다. 이제 다시 통영의 저력을 보여줄 때다. 2024년 통영은, 그 어느 해 보다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24년 시정방향 ‘함께 뛰는 미래, 도약하는 통영’
5대 분야 역점시책 추진…시정홍보 평가제 도입

통영시는 2024년 시정방향을 ‘함께 뛰는 미래, 도약하는 통영’으로 설정, ▲미래지향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 구현 ▲지속가능한 안심 농수산물 생산 및 판로 개척 ▲모두가 행복한 안전녹색도시 조성 ▲한발 앞선 적극행정 실현 시정 견인의 5대 분야 역점시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하는 KTX 통영역세권 개발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 한산대첩교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국토부, 경남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는 내년 12월까지 조성토록 지원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35 통영시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해 철공단지 등 도시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도모한다.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청·장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한 공공 및 청년일자리 지원을 통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안정국가산단 기숙사 임차 지원과 경남형 조선업 재도약 상산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기업의 신규고용 확대를 유도해 나간다.

욕지도 주민들의 숙원인 욕지모노레일 재개장은 시공사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중으로 내년 법원의 현장감정이 끝나면 레일 철거 및 실시설계와 공사를 진행한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은 전선 지중호와 김상옥 생가 등 보수 정비를 마치고, 통제영거리 조성은 삼도수군통제영 디지털전시관 준공과 포토존 조형물 설치 등 전체사업을 내년 상반기 완료한다. 그간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죽림 체육청소년센터 실내수영장은 올해 천정 보수공사를 마무리, 내년부터 운영한다.

특히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성과평가를 추진, 공공자원의 시민 개방을 더욱 확대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해 재정민주주의 실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다.

인구구조 변화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과 청년이 행복한 문화를 적극 육성,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및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시정홍보 평가제’를 도입해 주요정책들을 체계적으로 홍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및 주민참여 확대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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