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김태균 의원 “무전동 주민센터, 다목적 어르신 공간 활용”
김태균 의원 “무전동 주민센터, 다목적 어르신 공간 활용”

김태균 의원 “무전동 주민센터, 다목적 어르신 공간 활용”

무전동 주민센터가 이전하게 되면 기존의 건축물은 지금까지 무전동 주민을 위해 그 자리에 있었듯이 앞으로도 무전동 주민들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돼야 한다. 통영시는 초고령화 사회로 인구 구조에서 노령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지자체다. 이는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출생률이 감소함에 따라 고령 인구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른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통영시는 노인 복지 및 의료서비스, 노동 시장의 변화에 따른 사회 보장체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더욱이 어르신들을 위해 죽림지역 노인복지회관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르신들이 지역 내 한 구성원으로서 연결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그곳을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무전동에서 죽림까지 이동문제로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신다. 즉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복지시설의 확충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과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환경제공과 사회참여 등 기회활동을 보장받아야 한다.

무전동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만 외롭게 계시지 않게, 비가와도 바람이 불어도, 매서운 추위가 와도 괜찮을 보금자리가 지금까지 무전동 주민이 지켜온 무전동 주민센터가 적합하지 않나 생각된다.

조필규 의원 “지속가능한 수산업 미래 발전 전략 필요”
조필규 의원 “지속가능한 수산업 미래 발전 전략 필요”

조필규 의원 “지속가능한 수산업 미래 발전 전략 필요”

가까운 미래에는 통영에서 지금의 수산 어종이 사라지거나 성장이 느려 상품성이 없을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어종을 다뤄야 할지도 모른다. 수산업은 21세기 세계 식량 안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분야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부터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기후 온난화로 인해 고수온에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수산 품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

선발육종 또는 유전자 칩으로 고수온 품종을 개발해 잡는 어업을 위해 방류하거나 양식 어업을 위해 분양 및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수산양식 자동화가 절실하다. 현재 수산업을 하시는 분들은 바다에 나갈 사람이 없다고 많이들 이야기하신다. 이젠 반자동이나 부분적인 자동화에서 완전 자동화 어업 시스템이나 고차원적 AI 스마트 양식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스템과 기술개발은 개인이 할 수 없으므로 국가가 주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 역시 시급하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최근 ‘우리나라 수산식품 소비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통해 국내 수산물 소비 시장이 최근 10여 년간 성장세가 눈에 띄게 줄었고, 국내 수산물 소비가 성장을 멈춘 원인으로는 전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일수록 수산물보다 육류를 더 선호했는데 그 이유로는 ‘가격’과 ‘편의성’이었다.

국내 수산물 소비 시장의 성장세가 ‘성장 국면’에서 ‘성숙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 중심의 정책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다.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본 계획과 추진 과제 등을 서둘러 수립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