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충렬사는 정통성이 있는 사당인 만큼 제향 역시 충무공 이순신의 다른 사당에서는 볼 수 없는 정통홀기에 따라 봉행하고 있다.한산도 제승당 등에서도 홀기를 사용한 향사를 봉행하고 있으나 그 원류는 모두 통영충렬사의 그것이라 하겠다.홀기란 공사간의 모든 행사의 순서를 행위와 동작 단위로 묶어서 서술해 놓은 문서로서 통영충렬사의 홀기는 그 역사와 현재 보유중인 인조 26년(1648) 무자년 홀기, 영조 9년(1733) 계축년 홀기(전후면 2기), 1960년대 및 2013년까지 사용하던 홀기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그 변천과정을 추정할
거제시 하청면 연구리 옥계마을에서는 오는 28~30일 3일간 바지락 캐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옥계마을은 해마다 이곳에서 바지락, 개조개, 해삼, 고동 캐기 등 어촌체험행사를 열어 마을 주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많은 시민들에게 체험을 실감케 함과 동시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무작정 채취객 들을 막고 순수한 체험객 들의 참여를 위해 입장료 25,000원에 10㎏만 채취할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한다.이는 실제로 시중에 1㎏에 6,000원 하는 바지락 시세와 종패가격의 상승, 불가사리 제거 등 높은 관리비를 반영해 정한 입장료다
거제 지역 아르바이트 고교생 중 25% 가량이 최저임금 이하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거제사회복지포럼은 거제 지역 고등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청소년 노동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거제 지역 10개 고등학교 전교생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30일~12월6일 실시됐다.조사 내용은 아르바이트 경험 유무와 아르바이트 경험 업종, 아르바이트 시급 및 처우, 아르바이트 부당처우 경험 등이다.조사 결과 거제 지역 고등학생 34%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고
고성에서 생산되는 부추가 군민들의 대표적인 소득 작물로 부상하며 농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성 부추는 고성읍, 영오면, 구만면, 하일면 일원의 비닐하우스 250여 동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면적은 30㏊에 이른다.따뜻한 기온의 이점을 살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고성군 부추는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 재배 또는 보온 피복재를 이용한 재배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5월에 모종을 정식하면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4~6회 정도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부추 1단의 경매 가격은 3000원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 작기 당 부추
고성군은 지난 20일부터 고성읍 기월리 국민체육센터 옆 5500m2 부지에 화물자동차 및 전세버스 밤샘주차 허용구역을 개방함에 따라 고성읍 내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주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성군은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밤샘주차 허용구역 지정을 홍보하고 불법 밤샘주차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계도 기간 중에는 1차 경고 조치 후, 2차 적발 시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계도 기간 이후에는 경고 조치 없이 즉시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고성읍 시가지 교통안전사고 및 도심 시가지
통영서울병원(병원장)은 지난 19일, 사량중학교체육관에서 통영사량수협(조합장 이형석)과 함께 수협중앙회의 어업인 의료지원사업비로 제57차 합동의료봉사를 펼쳤다.이날 의료봉사에는 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단과 사량수협 임직원, 아이코리아(회장 선정순) 회원들, 사회봉사단체 통영라이온스클럽(회장 조봉진)이 참여했고, 수송은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에서 해양경비정을 지원, 안전하게 이동했다.휴일을 반납한 합동의료봉사단은 사량도 어업인 어르신과 경로당 회원 등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병원측은 무료진료와 주사, 물리치료, 약품 등을 나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0일 여수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8명으로부터 전입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배치해 경비함정 및 해경센터에서 31일까지 2주간 관서 실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전입 신고식에는 통영해경서장 및 각 과장들이 참석하여 실습 경찰관들을 환영했으며, "초심을 잃지 말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최고의 해양경찰이 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실습 기간 중 안전에 최대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번 관서 실습 경찰관 8명은 경비함정 및 해경센터에서 2주간 현장 실습 예정이며, 9개월간
고성군은 지난 21일 집무실에서 최평호 고성군수와 전백근 동남지방통계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지역통계 컨설팅'을 실시했다.지역통계 컨설팅은 중앙통계기관인 통계청이 지자체의 지역정책 수립에 필요한 중장기 통계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양 기관장은 고성군 정책 방향, 통계 행정에 대한 방향 및 역할, 고성군 필요 통계, 통계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특히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군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수립을 위한 맞춤형 지역통계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는데 대해 뜻을 같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앞장서온 차금순(57) 씨가 지난 21일 경남지역암센터에 개최된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호스피스자원봉사자 표창을 수여받았다.이날 고성군을 대표해 표창을 수상한 차금순 씨는 군 보건소 호스피스 사업에 참여해 말기, 재가암환자들에게 재활 의지를 높여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또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청소와 밑반찬을 제공하고 미용재능 기부를 실천하는 등 꾸준히 사회봉사에 참여해왔다.차금순씨는 "이번 호스피스자원봉사자 표창을 받게 된 것은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
통영시가 지난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남강홀에서 개최된 제21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시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상 수상으로 통영시는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수산물 수출 분야 최우수상과 함께 6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이날 시상식에는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시·군 부시장·부군수, 농수산물 수출 생산자단체, 농·어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시책 우수 시·군, 수출유공자 표창, 수출농어가,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탑 시상식을 가졌다.통영시는 그동안 통영수산물의 우
성동조선해양(대표이사 김철년)의 선주사인 스콜피오 탱커스(Scorpio Tankers Inc.)사가 지난 20일 11만5천톤급 정유운반선의 명명식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마무리와 높은 품질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로 후원금 8만불을 쾌척했다. 스콜피오 탱커스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통영시와 고성군에 각각 1만불씩, 힘든 여건 속에서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성동조선해양 임직원을 위해 2만불, 그리고 임직원들이 일에 전념하고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성동마리
저는 오늘 폐조선소 부지의 관광자원화를 주제로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과거 경남과 국가 경제를 선도해왔던 조선업에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통영지역도 중소 조선소들이 잇따라 문을 닫았습니다. 1만여 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생활해오면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조선소들이 텅 비워짐에 따라, 인근 상가들의 셔터도 굳게 내려졌고, 인적이 드물어 황량하기까지 합니다.바다 건너에서도 볼 수 있는 25만㎡에 달하는 폐조선소 부지와 수십 개의 크레인들은 조선업의 몰락을 상징이나 하듯, 도시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는 실정입니
통영시 보건소는 2017년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도시 실천을 위해 지난 17일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전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건강담당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걷기 좋은 길 건강지도 제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역의 숨어있는 걷기 좋은 길을 발굴, 시민들의 걷기생활을 유도하고 관광객에게는 우리지역의 스토리가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우선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별로 1개 이상의 걷기 좋은 길을 추천 받아 걷기 좋은 코스, 소요시간, 주변볼거리
통영시는 오는 27일 전통공예품의 개발과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 공예산업 육성을 위한 '통영12공방 전통공예품 전시판매장 개장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전시판매장은 전통 한옥구조 2층 건물로(393.99㎡) 2018년 12월 31일까지 통영전통공예관 운영위원회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1층 (285.87㎡)에는 나전칠기, 누비, 연, 소목 등 20개 여개 업체 300여 점의 공예품을 진열하고 2층(108.12㎡)에는 나전칠기, 통영 발, 통영 갓, 두석, 소목 등 19점의 무형문화재 선생님들의 작품
강정관 의원 - 미륵도 폐조선소 부지 관광자원 개발에 관해 경기불황과 구조조정 여파 등으로 텅빈 조선소 부지 25만여㎡와 건조 중인 선박 없이 녹슬어가고 있는 크레인만 하늘로 치솟아, 도시 미관 문제와 인근 주민의 안전 위험이 미륵도 조선소의 현주소다.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한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방안'을 발표해 조선업 불황으로 고민하고 있는 통영, 거제, 남해, 하동 등 총 8개 시·군 등지에서 생기는 폐조선소 부지를 관광자원으로 전환 육성시키겠다는 내용
통영시 용남면 선촌마을에는 세자트라숲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사시사철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센터 2층 아고라 홀에 가면 '새 통영항'이라는 아름다운 그림을 만날 수 있다. 고 전혁림 선생의 '통영항'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목재 타일로 만든 벽화다. 이 그림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면면을 찾아본다.첫째, 관점의 전환이다. 가까이에서 보면 색을 칠한 나무 조각인데, 조금 떨어져서 보면 집이 보이고
어느새 매서운 한파가 지난 자리에 따사로운 햇볕이 스며들어 새 생명을 움트게 하고 있다.남해안 봄의 향연에 이끌러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국립 한려해상공원, 휴양지로 찾아오고, 한적했던 시골 들녘에 봄 향을 가득 품은 산나물 캐는 마을주민 모습에 다시금 봄이 왔음이 느껴지고 있다.봄은 어업인들에게 풍어를 기원하며 바다로 나가도록 따사로운 봄의 기운을 선사 하지만, 평화로운 남해안의 봄 바다에도 불청객이 하나 찾아온다.남서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와 차가운 해수면의 영향으로 매년 3월부터 7월까지 바다에는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통영시는 지난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과 뉴욕, 뉴저지에서 통영수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한 굴 시식행사와 판촉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에는 통영시 이학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문성덕 통영시의회 부의장, 최정복 굴수협장, 김창현 멍게수협 상무와 멍게수협, 해담온 업체가 참가하여 워싱턴의 주요 행정기관과 뉴욕, 뉴저지의 H마트 매장에서 활발한 판촉활동을 실시했다.현지 3월 16일 미국과 세계의 심장부인 워싱턴 백악관, 국무부, 농무부, 국회도서관 등 미국 주요 행정기관에서 통영굴을 이용한 굴카레, 굴튀김으로 행사장을 찾은 해당 기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산하 대학생 봉사단인 통영시Y-SMU포럼 제6기 출범식이 지난 21일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거북선룸에서 열렸다.앞서 지난 13일부터 일주간 실시된 제6기 신입회원 모집을 통해 107명의 회원이 가입하였으며, 이날 출범식에는 90여 명이 참석했다.6기 임원진에는 김태곤 회장(해양경찰시스템학과 4학년)과 정다인 부회장, 김신희 총무, 남지나 감사를 비롯하여 분과별로 김진환 문화, 박소민 이웃, 최기현 경제, 김주혁 지구촌 공동체 분과장을 선임하여 효율적인 회원관리에 들어갔다.출범식은 우수봉사자 시장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