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성군이 고성시장 단전·단수 이슈로 뜨겁다.고성시장은 1965년 공설시장 개설허가를 받은 뒤 꾸준히 성장해 현재 고성시장 상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 최대 규모 전통시장이다.천여 명의 소상인이 밀집한 고성시장은 장날이면 이천여 명 이상이 찾는 전국의 대표적인 5일장이다.이런 고성시장이 논란에 휩싸인 것은 최근 불거진 고성시장 상인회 측의 7천여 만원 체납 논란으로부터 비롯됐다.현재 고성시장 상인회는 논란이 가열된 후 3개월 치 체납전기 요금 4천811만원 중 1개월 치(11월 분) 1천300여 만원을 납부한 상황이다. 2개월
고성군은 최근 어업소득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리비의 식품산업화를 통해 1천억원대의 부가가치 시장개발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신규 사업을 포함한 14개 사업에 총 7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고성군 가리비 생산은 연간 6,600톤(264억원 규모)으로 지속적 증가추세이고, 경남도 생산량의 78%를 차지, 경남은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약 9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가리비는 굴 등 다른 수산물에 비해 가공 상품 개발 없이 활패로 판매되는 특성상 군민 직접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산업화 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하는 통영어민해양환경감시단(단장 정명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통영바다 지키기에 앞장섰다.이른 아침부터 모인 어민 10여 명은 사량도 일원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활동으로 스티로폼 폐부자 등 해양쓰레기 50kg 포대 70개, 그물망 12개 분량을 수거했다. 앞서 지난 1월 20일에는 해양환경감시단 어민 8명, 사량면사무소 직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1차 정기 정화활동을 사량대교 일원에서 전개, 해양쓰레기 50kg 8포대, 그물망 5개 분량을 수거했다.통영어민해양환경감시단 단장 정명태씨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잘피의 일종인 해양보호생물 '거머리말'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14일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선촌마을 앞바다 약 1.94㎢(194ha)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잘피는 연안의 모래나 펄 바닥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여러해살이 바다식물이다. 그 중에서도 연중 무성한 군락을 이루는 거머리말은 어린 물고기의 은신처가 되어주며, 거머리말이 만들어내는 풍부한 산소와 유기물은 수산생물들이 서식하는 데 도움을 준다.해양수산부는 2017년 거머리말 서식지 보호를 위해 통영 선촌마을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유관기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통영시와 통영교육지원청, 통영경찰서, 통영해양경찰서, 통영소방서, 통영우체국, KT통영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관리방침을 공유했다.관계자들은 ▲투·개표관리계획 ▲소요인력 및 시설 현황 점검 ▲투·개표 사무원 협조 ▲선거일 경비경찰 인력 충원 ▲도서지역 회송 관리 등을 논의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선거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통영시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청년 연계, 경남형 어촌뉴딜300 추진어촌뉴딜300 직접 일자리 505개, 간접 일자리 3,566개 창출어촌뉴딜300 선도사업 예정지인 통영 달아항이 대표 경남형 어촌 뉴딜사업으로 추진된다.경남도는 2019년도 사업대상지 15개소에 대해 4월부터 공사를 착공하는 등 어촌뉴딜300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육성 및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집중한다.첫 사업은 거제시 관광상품으로 유명한 1박3식 이수도항 어촌뉴딜300사업으로, 공유수면 점·사용협의와 해역이용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올해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 이하 조직위)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간 동안 고성지역 상권 활력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공룡나라 고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조직위는 지난 네 차례의 엑스포 기간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공룡나라 고성사랑상품권을 발행·유통하기로 결정했다. 공룡나라 고성사랑상품권은 10,000원 권 1종류로 총 10만매를 발행할 계획으로 위변조 방지를 위해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제작, 엑스포가 개막되는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올해 서울 여의도 9.5배 크기의 바다숲이 조성된다.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올해 5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9.5배인 2768㏊의 바다숲을 만드는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1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해역과 수산생물의 특성을 반영해 시행되고 있으며 기후 변화와 자원 남획 등으로 황폐해진 바다를 되살리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올해는 국정 과제인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을 구현하기 위해 ▲바다숲 조성·관리 ▲산란장·서식장
최근 통영의 도심 속에 조성된 근린공원들이 힐링 공간으로 변신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통영시는 지난해 이순신공원, 통영생태숲, 서포루공원, 남망산공원 등 도심 속 공원에 각 공원마다 특색을 살린 '공원 정비사업'을 시행했다.먼저 중앙시장 옆 남망산공원에는 울창한 해송속의 하늘숲길을 조성했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마치 구름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으며, 그 길 끝 전망대에서는 항구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좋다.유명 작가의 조각품, 미술품, 시비, 화비
고성군이 군정 역점시책과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성군은 지난 16일 김종순 부군수의 주재로 '2021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 부서별 신규사업 발굴 현황점검과 확보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21년 고성군의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 목표 1,900억원 대비 5.3% 증가된 2,000억원이다.이날 보고회를 통해 70건의 현안사업을 중점 확보대상 사업으로 선정, 부서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확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이번에 보고된 중
통영시약사회(회장 전병기)가 올해도 변함없이 관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의 꿈과 희망을 생각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전병기 회장과 허덕효 감사는 지난 17일 한산신문사(대표이사 허도명)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 50만원을 한산신문에 기탁했다.통영시약사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11년째 한산신문사에 기탁해오고 있으며, 관내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장학사업도 실시하고 있다.또 사회봉사사업 확대 실시, 통영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공립지역 아동센터 건립기금 후원,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추원, 약사회원 종합건강검진, 고
통영을 비롯 경남 5개 시·군 66개 하천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기수갈고둥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31일 경남지역에 위치한 하천의 기수지역에 대한 현지 조사 결과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4~11월 약 8개월간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창원시, 사천시 5개 지역의 121개 하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이들 하천의 55%에 해당하는 66곳의 하천에서 기수갈고둥 서식지가 확인됐다. 시·군별로는 고성군에서 가장 많은 21개소의 서식지가 확인, 창원시 15개소, 거제시 14개소, 사천시 1
통영시는 관내 도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이를 통해 통영 도서민은 거주지 소재 읍면 주민센터에서 사진을 등록하면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승선이 가능해졌다.시는 지난해 11월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과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한 달간 시범 사업을 진행, 등록대상 6,482명중 2,228명(34.4%)이 사진등록을 완료했다.특히 사업 조기 정착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통영항 여객선터미널과 읍면 도서를 순회하며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10일 열린 고성군의회 제248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재정운영과 군정방향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했다.백군수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1년 반의 시간을 달려 온 결과 KAI 항공기날개부품공장 설립을 위한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 무인 항공기 통합시험 훈련기반 구축사업,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 구축사업 등 대체산업 기반 조성, 고성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둠벙'의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14호 지정, 400억 규모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 등 각 분야에
박항서 호가 전지훈련을 위해 통영을 선택함에 있어 큰 역할을 한 숨은 주역이 있다. 바로 세광한의원 오세광 원장.오 원장은 1978년 당시 한양대 대표 축구선수였던 김홍주씨를 통해 박항서 감독과 첫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돈독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박항서 감독이 2002 월드컵 이후 아시안게임대표팀, 경남FC, 전남드래곤즈, 상주상무, 창원시청 등을 이끌고 지난 2017년 베트남 대표팀과 연을 맺기까지 오세광 원장은 박 감독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박 감독은 슬럼프에 빠지거나 힘들고 어려울 때, 기쁜 일이 있을
경기침체에 따른 수산물 소비둔화로 가격이 하락해 어업인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통영시가 내수소비 진작을 위한 대규모 수산물 소비촉진행사에 나섰다.통영시 관내 수협, 가공업체와 전국 대형 슈퍼마켓이 협업으로 개최하는 이번행사에 시는 물류비를 지원하고, 소비지 마켓은 홍보를, 수협·가공업체는 가격을 낮춰서 특판행사를 진행한다.통영 굴(Oyster)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800여 개 슈퍼마켓에서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굴수협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롯데마트 울산점에서 굴요리 시식행사를 개최해서 통영 굴 우수성 홍보했다
통영시가 시내 어디에서든 무료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확행 정책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어 화제다.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존 확대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국·도비 등 약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올 8월까지 관내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 100대에 와이파이존 설치를 마쳤고, 내년에 나머지 버스 13대에 추가로 설치, 모든 시내버스 안에서 와이파이를 부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특히 휴대폰 통신요금이 부담스러운 학생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 구조대 고태욱 경장이 2019년 해양경찰 부문 생명존중대상에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달 28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이종석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하고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경찰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을 선발해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하고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통영해양
경남의 지역신문들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고성신문이 주최하고, 경남도와 경남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한 '2019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 세미나'가 지난 26~27일 고성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2019 지역신문지원사업의 성과 공유 및 미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올해는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 선정 신문사 13개사, 일반공모 선정 신문사 21개사 총 34개사 대표, 편집국장, 사업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및 우수 기획취재기
통영시 영운마을이 '漁울림 마을 콘테스트'에서 귀어·귀촌·다문화인이 함께하는 어(漁)울림 마을에 선정,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영운마을은 기존 주민과 귀어·귀촌인이 합심해 마을공동사업을 수행하는 등 상생발전 가능성이 높아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해수부는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켜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漁울림 마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이번 콘테스트는 귀어·귀촌·다문화 가구가 5가구 이상인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11월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