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15~17일 ‘2024 특수교육대상학생 초등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3일간 초등학교 생활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개학 첫날에 겪게 될 어려움을 해소하고, 빠른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초등학교를 보내는 학부모의 불안과 부담을 덜어줬다.학생 프로그램은 ▲등교 체험 ▲입학식 체험 ▲3일간의 교과 수업 체험 ▲급식 체험 등 다양하고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부모 프로그램
벽방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지난해 6월 소셜벤처기업(한국고서이엔지)과 통영교육지원청, 통영시와 함께 굴 껍데기를 통학로 보도블럭 재료로 자원 순환하는 통학로를 조성, 호평을 받고 있다.굴 껍데기는 어민과 수산업자에게 비용부담문제와 환경문제를 초래해왔다. 굴의 주산지인 통영에서는 한해 약 20만톤의 굴 껍데기가 발생한다. 굴은 겨울철 대표 수산물로 인기가 많지만, 껍데기는 냄새가 심하고 처리도 어려워 늘 재활용 방안이 필요했다.한국고서이엔지에서는 굴 껍데기를 활용해 만든 ‘투수블록’을 벽방초 보행로 설치에 기부채납을 해준다는 의사를
일본 오카야마현교육청 가기모토 요시아키(鍵本 芳明) 교육장 등 5명이 지난 12일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경남교육청은 지난 2012년 일본 오카야마현교육청과 국제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격년제로 상호 방문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도왔다. 그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돼 내년 상반기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오카야마현을 답방할 계획이다.가기모토 요시아키 교육장 일행은 지난 11일 경남을 찾아 마을학교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한 마산 ‘지혜의 바다’를 방문, 신개념 복합독서문화공간을 체험했다. 이어 경
“누구도 여러분의 꿈을 빼앗아 가지 못합니다. 하루하루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세요. 살아간다는 것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견디고 다듬는 것입니다”도천장학회(회장 안휘성)는 지난 15일 통영농협 대강당에서 ‘제6회 도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꿈나무들의 창창한 미래를 응원했다.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도천장학회 안휘성 회장을 비롯 이부원 고문, 임원 및 회원, 통영시의회 배도수 부의장, 노성진 시의원, 정영식 (現)도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최형근 (前)도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지창근 도천동장, 강근식 (前)도의원
“하나, 팀원들과 마찰 없이 탐방을 진행하겠습니다.”“하나, 책임감을 가지고 본인의 역할 수행을 충실히 하겠습니다.”“하나, 탐방 목적을 항상 염두에 두고 많이 배워오겠습니다.”“하나,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하고 건강한 탐방을 다녀오겠습니다.”“하나, 시간 약속을 잘 지켜, 계획에 따라 탐방을 다녀오겠습니다.”“하나,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브릿지투더월드 15기로서의 명예를 지키겠습니다.”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은 통영 청소년의 세상 탐방을 앞두고 제15기 브릿지투더월드 출정식을 13일 통영RCE세자트라센터
통영시가 환경교육도시로서 환경교육 생활화를 통한 시민 환경의식 함양에 두 팔을 걷어붙인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 추진 기반 강화와 체계화를 통해 미래 극한 환경재난 대처,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시민의식을 높일 전망이다.또한 환경교육 인력의 전문성 확보 및 강화와 세대별·공간별 지역 특성에 부합한 환경교육 시책사업을 실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플랫폼 구축으로 환경시책사업을 통한 환경학습권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통영시는 12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환경교육도시, 통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 통영의 목소리,
겨울캠프 ‘골목놀이 대작전’이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이번 캠프는 통영 지역 아이들이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해 기획됐다.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와 노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친구와 놀기보다 pc방이나 휴대폰 가상세계에 빠져 생명이 없는 가상현실과의 공감대를 더욱더 키우고 있다.이에 통영시청소년수련원(운영대표 김정명)은 예전에 골목에서 들리던 “철수야 놀~자”, “내일 또 보자”라는 등 정겨운 놀이문화가 사라진 것이 아쉬워하며, 친구들과 소통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이끌어내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겨울캠프 ‘골목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지난 1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세우고 펼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새로운 경남교육을 향한 끊임없는 우리의 도전이 어느덧 10년을 맞았다. 학생들이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 것이 저의 교육적 사명임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박 교육감은 “타고난 성실성으로 우리는 대한민국을 세계 10위의 경제 선진국으로 자리 잡게 했지만, 낮은 출생률, 사회 양극화의 심화, 환경 오염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
통영을 사랑한 수필가, 문화예술의 도시를 기획한 민선시장, 지역사회의 모범 교육자,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 신앙인 … ….지역발전의 씨앗을 심고, 글쓰기라는 인생의 벗과 동행한 故 고동주 수필가(1936-2023). 그가 이 땅에서 청지기의 사명을 다하고 하늘의 부름을 받은 지 1년, 선생을 사랑하는 제자들이 뜻을 모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제1회 고동주문학상 심포지엄 및 시상식’이 지난 10일 오후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됐다.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9월 물목문학회 총회에서 양미경 회장이 ‘고동주 문학상’ 제정에 대한
불의의 사고로 젊은 나이에 요절한 김희준(1994~2020) 시인을 기리는 청소년 문학상이 운영된다. 김희준청소년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순효)는 오는 3월 1~31일 온라인으로 ‘제3회 김희준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김희준청소년문학상은 통영 출신으로 경상국립대 국어국문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수료한 고인이 2020년 7월 빗길 교통사고로 요절한 지 2년 만인 2022년에 제정됐다.故 김희준 시인이 요절한 뒤 49재 되는 날 유고시집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이 나오고, 이어 10개월 후 시인의 시적 산문집 ‘행성표
“제게는 세월이 별로 남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도 예술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이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 하루를 돌아보니 눈뜬 순간부터 잠잘 때까지 그림을 그리는 것 같다.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상인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다” (지난 2022년 10월 ‘제8회 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 본상 수상소감 中)통영바다와 교감한 예술인, 故 서형일 화백의 개인전 ‘수평선 너머로’가 오는 19일(금) 오후 3시 통영시민문화회관 1·2전시실에서 개전식을 갖고 27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제8회 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본상
한 발 두 발 걷는 발자국은 역사가 되고 / 바람따라 떠도는 사연들은 설화라 하네 / 역사는 아는 자의 기록으로 이어왔지만 / 설화는 오랜 세월 우리의 삶 속에 살아 있네야소골 사람들은 / 당포성을 쌓아서 왜구 막고 / 임진난에 병기 만들어 / 왜적들을 물리쳤네 / 햇빛에 바랜 흔적은 / 역사 되어 빛나지만 / 야소골 이야기는 / 달빛에 물들어 가고 있네
경남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일 본청 강당에서 2024년 갑진년 시무식을 열고 힘찬 한 해를 시작했다.이날 시무식에서는 1월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부서장과 전입 직원을 소개하고 각자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박종훈 교육감은 ‘다시 학교로’를 강조했다.박 교육감은 “정책이 학교에서, 아이들 앞에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 미래교육의 기반을 어떻게 탄탄히 닦을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도록 학교를 지원하자”고 말했다.이어 “부서 직원들의 업무 편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부들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2일 소속 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시무식’을 열었다.성영희 행정지원과장의 청렴 대표 선서를 통해 통영교육지원청 전 교육가족들이 청렴하고 부패 없는 통영교육을 실현하자는 의지를 다졌다.이어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학교통합지원센터 김기섭 팀장의 모범공무원증 전수식, 1월 생일 직원 축하 및 전입 직원 소개도 함께 가지며 갑진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김재수 교육장은 “올해 통영교육은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도록 안내하는 등대가 될 것이다. 한 명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합창단 중 하나이자 유네스코 지정 무형문화유산인 ‘빈 소년 합창단’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통영에서 2024년 희망찬 새해를 알린다.공연은 오는 21일(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개최, 빈 소년 합창단은 모차르트, 슈베르트, 베르디, 오펜바흐,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미하엘 하이든, 어빙 벌린, 데이비드 포스터 등이 작곡한 성가곡, 오페라, 뮤지컬, 영화음악 등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채로운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빈 소년 합창단은 1296년 합스부르크 제국 시절에 시작돼 1498년 신성 로마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오는 12일까지 11일간 2024년도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 사업 수탁ㆍ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는 전국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웅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교육과 한산대첩 승첩지 현장학습, 아름다운 통영의 자연경관 관람과 문화관광시설 체험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수립하고,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의 진면목을 알아보는 과정으로 올해로 12년차를 맞이한다.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로그램 콘텐츠의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지난달 29일 재단 본부에서 임직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겸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재단 임직원 일동은 시민의 문화진흥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공정투명 경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 선언했다.선포내용은 ▲ESG경영 책임가치로 인식 ▲친환경 경영 실천, 녹색경영, 탄소중립 등 친환경 문화 확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의 동반성장과 지역 사회공헌 실천 등을 과제로 설정했
아이들이 열어갈 행복한 세상을 그리는 진수영 아동문학가가 동화집 ‘내 친구 칼루스’를 출간, 스마트 세상으로 동심을 확장했다.진수영 아동문학가는 이웃·친구·가족과 소통하며, AI·정보화 시대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해 가는 아이들의 성장을 6편의 동화에 실었다.작가는 스마트 시대의 아이들이 그 문화 속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확장하고 무한한 꿈을 꾸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아픈 부모님을 둔 소녀와 병을 치료하는 AI 로봇과의 우정, 위험에 빠진 가족의 극복기, 장애 소녀와 어머니의 갈등·화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AI와 아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여러분!반갑습니다. 경상남도교육감 박종훈입니다.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갑진년 새해에는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바라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이 어느덧 10년이 됐습니다. 현재의 경남교육을 통해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갈 역량을 기르는 것, 이것이 저의 교육적 사명입니다.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는 경남교육은 급변하는 사회에 대한 전망과 교육공동체의 실천이 함께 할 때 가능합니다.교육이
‘광도초등학교(교장 손홍준)’는 지난 28일 교장 및 교감, 행정실장, 학생대표 5명이 광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나전칠기 작품 판매 수익금과 나눔 바자회 수익금 총 111만5천원을 기탁했다.‘광도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통영교육지원청 문화예술지원사업비 400만원을 지원받아 5학년 2학급(29명)을 대상으로 각 12차시, 총 24차시 나전칠기 문화예술동아리를 운영했다. 통영 지역 전통 공예인 통영나전칠기를 소개하고 나전칠기 티스푼 세트, 키링, 수저세트, 손거울, 트레이 등 완성도 높은 나전칠기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