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1. 청년들의 손에서 탄생한 ‘지역 굿즈’2. ‘무형의 추억을 유형화’ 굿즈의 의미3. 제주문화와 정신이 깃든 제주의 모든 것4. 관광도시 통영, 굿즈로 지역상생 도모‘굿즈’는 특정 브랜드나 연예인 등이 출시하는 기획 상품으로 대부분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제 ‘굿즈’는 그 기준을 넘어서 한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지역을 알리는 하나의 콘텐츠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대표적인 관광도시 제주도는 전문 굿즈샵이 지역 곳곳에 자리해 여행객, 또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손색없다. 이번 취재는
■창간 31주년 특별기획-‘물로 여는 사회가치’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게 듣는다통영 출신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제15대 사장이 지난해 2월 취임, 현장을 종횡무진 달린 지 벌써 만 1년이다.박재현 사장은 1966년생으로 통영에서 태어나 충렬초, 통영중, 통영고를 졸업, 서울대학교에서 토목공학(수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낙동강 통합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물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행동하는 수자원 전문가’로 평가받아왔다. 박 사장은 그동안의 물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홍수·가뭄 등 물 재해 완
2021년 신축년 한산신문 독자자문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순효 위원장·김미선 부위원장·김미옥·조경웅·최재준 위원이 참석, 지난해를 정리하고 올해 기사를 통해 통영의 다양한 발전과 한산신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통영의 초고령화 진입과 대책 ▲지역위주의 인물 조명 ▲남부내륙철도·가덕도신공항 접근성 변화와 대비 ▲머무르는 관광 활성화 ▲춘계연맹전 지속유치 도모 ▲문화도시 선정관련 민간예술 조명 등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통영시 초고령화도시 진입 코앞시 대책·한산신문 지면변화 요구 조경웅 위원은 “최근 통영시
한산신문은 지난 19일 2021년 기자 역량강화를 위한 제1차 자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통영미래행정연구소 대표인 김종부 전 창원시 부시장을 초청, 지역 여러 현안들을 훑고 지역언론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5년 전 고향통영으로 돌아온 김종부 대표는 경남도청 보건복지여성국장, 창원 부시장, 경남도청 보도계장 등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되살려 현재 통영이 직면한 문제점을 짚고 지역언론의 현황, 미비점에 대해 설명했다.‘종이신문’을 주로 하는 대부분의 지역언론들은 코로나19와 맞물려 혹독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인
■통영초·통영여중·통영여고 ‘3통’ 이은주 통영시보건소장을 만나다 '통영 지역 출신답게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고, 헌신으로 봉사하겠다. 더 잘해야 한다’는 굳건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어려움을 함께 헤쳐왔던 보건소 직원들과 더욱더 화합해 코로나19의 난국을 헤쳐나가겠다”이은주 통영시보건소장의 당차고 힘찬 포부다. 강렬한 눈빛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영만큼은 청정지역으로 지켜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통영시는 2021년 정기인사 승진을 단행, 이은주 전 보건위생과장을 통영시보건소장으로 임명했다
통영 한국동백연구소(대표 박원표)가 2020 소상공인 정부표창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한해는 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19 여파가 직접적으로 미쳤고, 이를 견디지 못한 소상공인들은 도산과 폐업으로 피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한국동백연구소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힘을 모았고, 2015년 농림부 장관상, 2016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소상공인 정부포상’에서 당당하게 대통령상을 수상,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연구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와 일본, 캐나다에 동백오일 7톤을 수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희망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흰소의 해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깊이와 속내를 알 수 없는 바다의 일상.쉬어가는 도리와 채우고 비우는 자연의 이치를 말한다. 밤새 안개와 흔들리는 바람은 어두웠던 세상을 씻어내고새해 새날 아침 어김없이 새해가 떠올랐다. 2021 한해는 통영의 바람과 산 자연이 춤추는 곳어두웠던 지난해의 세월이 추억이 되고 예술은 향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사진작가 최명만 연대봉에서 본 일출.
크리스마스와 함께 정신없이 지나간 2020년. 연말에는 한파·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운 삶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애환에 공감하며 통영시의 천사들이 이웃사랑에 나섰다.지난 14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모인 기탁물품과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됐다.먼저 지난 14~16일에는 ▲문화관광해설사 김영국·나폴리조경(대표 한영복) 각각 통영시 지역인재육성기금 100만원 기탁 ▲보광사(주지 연산스님) 인재육성기금 200만원 기탁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 아동용 KF94 2천250매·성인용 KF94 2천400매 통영시
보름달처럼 묵묵히 어르신들을 비춰온 만월노인요양원이 설립된 지 벌써 10년을 맞았다.요양원의 이름 ‘만월’은 몸은 물론 마음의 아픔을 치유하는 약사여래불의 동방세계 ‘만월’에서 비롯됐다. 부처님의 뜻으로 어르신들의 낮밤을 밝혀드리고 싶은 만월노인요양원 이사장 여진스님의 뜻이 담겼다.설립되기까지 꼬박 7년, 4번의 고배까지 마셔야 했던 만월노인요양원. 10년 동안 위기는 언제나 주위에 도사렸다. 케이블카 빅딜설, 법인등기 절차 등 여러 번의 설립무산은 물론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감내해야 했다. 하지만 미운사람은 없고 고마운
“코로나19 없는 세상,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싶어요”2021년 신축년 충무초등학교 소띠 6인방박윤서·우소정·박예주·주시진·김화랑·김민준“2021년은 코로나19가 사라져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해 6학년이 되는데 수학여행을 꼭 떠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해요.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한 해, 친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고 싶어요”하고 싶은 것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다채로운 꿈많은 충무초등학교 소띠 6인방을 만나 2021년 신축년 한 해 소원과 목표를 들어보았다.그 주인공은 올해 6학년이 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4차 산업혁명 등 미래교육에 담론이 더욱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원격교육의 적극적 도입 등 방법적인 측면과 무엇을 가르치고 어떤 시민을 길러낼 것인가 하는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실천을 요구하고 있다.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아름드리로 꿈틀꿈틀 피어나는 지속가능한 교육이란 비전으로 우리 안의 꿈틀거림을 발견하고 꿈을 만들어 가면서 새로운 생각을 창출하는 ‘융합’, 도전으로 비전을 키우는 ‘용기’, 인문학과 예술로 품성을 다지는 ‘따뜻함’, 함께 배우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존중’, 마을과 함께하는 ‘공동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서는 생활 속 재난에서 안전하게 ‘나’를 지키고,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죽림초등학교 서광훈 교장은 배움의 터전이면서 생활 그자체인 학교에서의 안전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고 말한다.‘화재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실현한 죽림초는 올해 열린 ‘제20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전국 2위(안전열정상), 도 2위(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는 전국 1위라는 타이틀을 당당히 거머쥐어 화제의 중심에 섰으며, 연속 2회 이상 본선에 진출해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전 세계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각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고민에 빠져있다. 한산신문에서는 시민들이 코로나를 함께 극복할 수 있고, 힘이 되는 코너를 생성, 힘든 시기를 서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다뤄주길 바란다”한산신문은 지난 1일 사내 회의실에서 제6차 독자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순효 위원장, 김미선 부위원장, 김미옥 위원, 김태종 위원이 참석했고, 김영화 편집국장이 배석했다.위원들
전세계적으로 수산 양식업은 수산식품은 단백질 공급원으로서의 요구량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잡는 어업에 의한 생산량이 감소되면서 식용 수산물의 공급은 세계적으로 부족한 실적이다.우리나라도 세계적 추세와 동일하게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양식 산업은 어장 밀식, 환경오염 등에 따라 환경이 악화돼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저하돼 양식 생산량이 정체되고 있다.최근 웰빙 식품 선호의 확산에 따라 건강한 양식수산물의 생산에 대한 관심과 고품질의 안전성과 위생이 확보된 수산물 소비 성향이 높아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관광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국내 유명 여행사와 특급호텔 등이 폐업을 한다고 한다. 내년에도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다는 것이 확실시되고,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삶의 가치와 철학이 변화되는 시점에 통영시의 관광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한산신문은 지난 16일 사내 회의실에서 제5차 독자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순효 위원장, 김미선 부위원장, 김미옥 위원, 조경웅 위원, 최광수 위원, 최재준 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차박 관광객 쓰레기 관리 ▲관광 시스템 점검
빛의 정원 디피랑이 개장 보름여 만에 방문자 1만명을 돌파, 통영시의 ‘밤이 아름다운 도시’ 목표달성에 긍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달 15일 준공식을 갖고 상업운영에 돌입한 디피랑 사업이 운영 15일 만에 입장객 1만명 돌파, 일일 평균 85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여세가 지속된다면 연간 25억의 수익을 창출, 이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연간 최대 2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달 31일 주말에는 관람객 1천705명이 디피랑을 방문, 이 중 1천328명이 관외거주자로 전체 약 78%를 차지하면서 디피
“남망산 공원은 동피랑, 세병관, 서피랑으로 이어지고,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큰 장점이자 하나의 자원이다. 디피랑이 통영에서의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산신문이 관련 기사를 상세히 다뤄주길 바란다”한산신문은 지난 2일 한산신문 회의실에서 제4차 독자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순효 위원장, 김미선 부위원장, 김태종 위원이 참석, 한산신문 지면 평가와 더불어 지역에서 펼쳐지는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디피랑, 통영문화예술 접목 가치 있는 공간 활용추후 신선한 프로그램 도입, 시 추진 사업 연계
“꿈을 가져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동원고등학교는 ‘꿈·도전·사랑’이라는 교훈 아래 쾌적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명품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간다. 창의력과 자주성을 겸비한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기반을 구축, 미래지향적인 참인간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사가 보람을 갖는 학교,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통해 학생-교사-학교 모두가 신명 나는 민주적인 학교로 나아가고 있다.지성과 덕성이 풍부한 으뜸 인재 육성,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 복지 구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참여 교육 확대,
“온라인 시대가 되면서 지면 언론이 설 자리가 없다. 지역 언론사의 문제만이 아닌 모든 언론사의 공통된 고민이다. 한산신문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구조 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정론직필의 언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새로운 시장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한산신문은 지난 19일 한산신문 회의실에서 제3차 독자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순효 위원장, 김미선 부위원장, 김미옥, 김태종, 조경웅, 최광수 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한산신문 구조 혁신’, ‘언론사 돌파구 마련’, ‘통영한산대첩 문화재단-통영시문화도시지원센
의료용 두건 사이로 흰머리가 희끗한 통영서울치과의원 김택청(79) 원장.선한 인상에 배려심 가득한 다정한 말투의 김 원장은 고향 통영을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다고 말한다.통영시 문화동 50번지에서 태어난 김 원장은 통영초등학교를 3학년까지 다녔고, 당시 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발령에 경남 일대를 전전하며 소년기를 보냈다.대학 진학을 앞두고 다시 통영으로 귀향, 공부를 너무 하고 싶었던 어린 소년의 희망은 아버지의 반대로 무산됐다.이후 통영의 반치과에 취직해 기공사로 1년 남짓 기술을 습득했다.김 원장은 “당시가 59년도였다.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