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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한산대첩 424주년 기념 제55회 한산대첩 기간 동안 한산면 용초도, 봉암도 포로수용소 사진전을 가졌다.한산도에도 포로수용소가 있었냐고 묻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더욱 놀란 것은 용초도는 1952년 7월 11일 전쟁중 인민군장교 1,500명을 시작으로 8,045명의 인민군포로를 이송하여 수용하였고, 전쟁이 끝나고 포로교환 후 국군으로 전쟁에 참여하였다가 인민군과 중공군에 포로가 되어 수용소에서 지내다가 휴전 후 국군 귀환 장병 7,861명을(1953.8-1954.2) 사상재교육 시킨 곳이다.세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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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6.09.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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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한( 시인․ 문학박사. 전 통영예총회장)통영시가 근래에 통영시문학상운영 조례를 제정, 운영위원회를 두게 되는 등 문학예술발전에 적극 주도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 같다. 그것은 포괄적인 보조금지원 조례제정이 아니고 수상자를 선정하는 조례를 구체화하는 등 정부가 시도하는 방향을 과잉조치 한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법인 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이하 통영문인협회)가 과거부터 몇 회나 시행하고 있는 통영문학상운영을 더욱 빛내기 위해서인지 사전 상호협의 없이 앗아가서 통영시가 일방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정부가 의도하는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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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6.09.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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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공약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낙후된 서부경남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고 남해안의 관광 및 해양수산업 육성 등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기에 반드시 조기에 착수해야 합니다.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 계획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3차 예비타당성 점검회의 때까지 비용대비 편입(B/C) 지수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노선 조정 등 사업계획변경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철도는 사회간접자본이자 국가의 기간시설입니다. 그러나 지금껏 B/C평가 시 일반적인 사업과 같이 경제성만을 따지고 있어 남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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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6.07.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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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1일은 경남도청이 1924년 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한지 59년만에 남의 땅에서의 더부살이를 끝내고 1983년 경남땅 창원으로 돌아온지 33년째 되는 날이었다. 경남도민은 이 날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 바로 경상남도의 역사이기 때문이다.아는바와 같이 도청이 소재하고 있는 창원시는 제3차 경제개발5개년계획(1971년~1976년)에 따른 정부의 중화학공업육성(철강, 조선, 기계, 화학, 전자, 비철금속 등 6개 전략산업) 정책에 따라 입지조건이 좋은 창원에 기계공업 국가산업단지가 만들어지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계획 도시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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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6.07.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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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많은 어젠다가 논의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우리들이 무심코 행하였던 모든 일들에 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그러다보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금까지 지구의 자원을 무한하게 사용하여 자국의 삶의 질(amenities)을 높이기 위하여 선진국들이 이루어 놓았던 결과들이 지속가능한 것들이었는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개발도상국들은 이제 와서 우리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미래세대의 희망을 꺾어 버리는 것이라 항변하고 있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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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6.07.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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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충렬사 정관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사회는 정부기능, 평의원회는 국회기능 그리고 사원 총회는 국민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두 조직간의 힘의 과시로 이사회에서 선출된 이사장은 평의원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평의원 측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이사회 측으로 나누어 진 것이다.한국에서 유일하고 아주 특이한 통영충렬사 정관이 이렇게 보면 매우 민주적인 법인 것 같고 저렇게 보면 옥상옥인 것 같아 보인다. 평의원회 승인을 두고 처음에는 평의원회 측과 이사회 측간의 대립에서 이제는 평의원회 측과 이사장 간의 갈등으로 변한 형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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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6.07.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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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기사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하고, 화도 많이 났습니다. 라는 제목의 기사였습니다.내용을 보니 양식업자들이 영업을 포기한 채 방치시킨 폐가두리 뗏목을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공단이 국가 예산을 들여서 철거한다는 것입니다.법을 좀 살펴 봤습니다. 어장관리법 제13조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동법 제27조에는 제13조를 위반하여 어구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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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6.06.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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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통영(당시 지명은 충무시)의 자연적인 환경이 이태리 나폴리와 비슷한 조건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라 하여 통영을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렀다.그때는 수산업이 전성기를 이루고 있었고 일본 남부 지역인 큐슈 등지로 매일 통영에서 자연산 활어를 실은 무역선들이 쉴틈 없이 오가던 때였다필자가 태어난 한산섬에서 어릴적 여름철에 소먹이러 높은 산에 올라서 멀리 거제도쪽 한산만을 바라보면 흰색 빛깔의 활어선들이 오고 가고 하던 모습들을 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아는바와 같이 수산업을 투기사업이라 한다. 큰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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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6.06.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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