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학생 우슈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56kg 1위, 제28회 회장배전국우슈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남자중학부 –60kg 1위, 제20회 전국학생우슈쿵후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56kg 2위, 제13회 전국산타선수권 대회 남자중학부 –56kg 1위, 제27회 전국학생우슈쿵후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남자중학부 –56kg 1위.나가는 대회마다 1위를 휩쓰는 우슈 천재 백원준(16) 학생.원준 군은 170cm, 60kg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미래가 촉망되는 학생이다.어릴 적 많이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내장산 서래봉 능선이 한 눈에 보이는 곳, 정읍시 쌍암동 송죽(솔티)마을이다. 송죽(솔티)마을은 내장산을 끼고 있어서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마을이다.마을 주민들이 모여 무엇인가를 수확하고 있다."우와~ 아니 여기는 다 깻잎을 심으시나 봐요~""뭐여, 이게 깻잎이여? 이것이 모싯잎이여!"라며 핀잔을 준다.깻잎은 앞뒤가 똑같은 거고 모싯잎은 밑에가 하얗다. 깻잎은 앞뒤가 초록색깔이다.쑥은 진한데 모시는 은은하니 굉장히 자연스러운 향이 난다.모시가 바람이 불면은 하얀 것이 올라와 물결 같다. 초록물결과 흰
한산신문과 지역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한산신문독자자문위원회가 올해 5번째로 지난 24일 열렸다.한산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김순효 위원장을 비롯 김미선 부위원장, 김미옥, 김태종, 최재준 위원이 참석했다.이날 위원들은 ‘통영시 미륵산 일대에 건설 중인 무동력 썰매인 루지시설 공사’와 관련 많은 얘기를 나누며 문제점들을 지적, 추가적인 취재와 루지사업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관심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또 △소시민들을 위한 시의원들의 역할의 필요성 △통영시 문화유품 관리 총체적 부실-대책방안 강구 필요 △
'예술 거리' 조성, 문학 동네로 변신벽화마을로 유명한 경남 통영의 동피랑과 마주보고 있는 서피랑이 또 하나의 통영 관광명물이 되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 중에 있다.동피랑과 함께 양대 달동네로 가장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면서 관광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서피랑은 전국 사진작가가 선정한 사진찍기 명소인 서포루 등이 위치해 있지만 동피랑에 비해 덜 알려진 마을이다. 명정동은 캐릭터 개발을 계기로 과거 어두웠던 이미지를 털어내고 활기차게 변신 중인 서피랑을 본격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부탁의 말씀"아름다운 마을 동피랑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벽화 관람시에 주민들의 생활에 방해가 가지 않도록 지붕에 올라가거나, 집안을 기웃거리는 일은 삼가 주세요. 특히 사진을 촬영하실 때에는 가급적 주민들의 양해를 구한 뒤 촬영해 주세요. 주민들의 소중한 삶터이오니 마땅히 존중해 주세요. 참 고맙습니다" 전국이 마을만들기로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마을만들기 10년을 정리한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주제가 제기돼 관심을 끌었다. "마을만들기, 뭣이 중헌디?" 마을만들기,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실패인가. 빈
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다. 파랗고 높은 하늘, 마른 나뭇잎 소리와 건조하고 시원한 공기. 책방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가을의 목소리는 여름보다 청량하다. 가을이 온 것이 어디 자연뿐만 일까? 여름내 눅눅했던 책장의 책들도 한결 가볍고 고소한 향기가 난다. 아침마다 책방에 들어서면서 맡을 수 있는 책의 향기. 봄과 여름을 지나, 가을의 향기가 책방과 책 곳곳에 묻어있다.아름다운 순천에서, 책방지기로 맞는 첫 번째 가을. 계절의 변화를 책방의 공기와 책의 감촉 그리고 책의 향기를 통해 느낀다. 그리고 책과 함께 온몸으로 가을을 맞이한 책
“요즘의 일상이 저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밤새 쓴 글을 들고 빨개진 눈으로 아침에 나설 때, 실실 웃는 저를 보고 주위에서 놀리기도 하지요. 일과 학업, 창작을 병행하다 보니 생활은 고되지만 저는 행복합니다”통영출신의 시와 평론을 쓰는 문학청년 김솔(36) 씨.그는 사범대를 다니다 문학을 하고자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현재 석박사통합과정 6학기에 있다.학업과 일, 창작을 병행하고 있는 그는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있고 HK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총서 편찬 및 출판하는 일도 맡아 하고 있다. 그 외 개인적 창작을 꾸준히 하며
이제 덥지도, 아직 춥지도 않은 가을. 책 읽기 좋은 계절의 한가운데에서 한산신문&남해의봄날 북콘서트 ‘통영시민 함께 읽는 책 이야기’가 독자들을 기다린다.지난해에 이어 제2회째를 맞는 한산신문과 남해의봄날 공동기획 북콘서트는 2016 ‘책읽는도시 통영’ 캠페인 결산 차원으로 마련되어, 오는 27일 오후 7시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 열린다.‘책읽는도시 통영’ 캠페인은 통영시민들은 물론 출판 서점계 종사자들, 시인 작가들의 ‘내 인생의 책’ 이야기를 지난해 3월부터 한산신문 지면에 격주간 연재하고 있다.지면에 소개된 책은 남해의봄
국민생선 고등어 개가 물고 다닌 욕지…간 고등어 문화 발달, 안동 간고등어 원조섬 특유의 저장고 간독문화 발달 중국 대련, 일본까지 수출, 현재 고등어 회로 명성1960년대까지만 하여도 시장 터에 면한 바다에는 욕지 장날(4,9일)에 맞추어 돛대를 높이 세운 커다란 범선들이 찾아 들어와 줄지어 닻을 내리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커다란 목선들은 옹기를 가득 실은 배, 장작 등 땔감을 가득 실은 배 혹은 지붕을 이는데 쓰는 영개(이엉)를 실은 배 등, 발판을 오르내리면서 물건을 사고 팔았다.각지 시장을 거래하는 아
바다의 땅 통영. 통영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 이룬 연화열도. 그 중심엔 욕지가 있다.통영항에서 32㎞, 뱃길로 한 시간이다. 코발트블루의 바다와 점점이 떠있는 섬들. 한편으로는 탁 트인 남태평양 바다와 정면으로 마주하고 주변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올망졸망 형제를 이루고 있다.욕지(欲知) "알고자 하는 섬". 묘한 끌림이 있다. 무엇을 알고자 할까. 욕지도의 뜻은 주변의 다른 섬들, 연화도, 두미도, 세존도 등과 연결될 때 비로소 실마리가 풀린다.신라시대 불경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해석된다. "욕지연화장두미문어세존(欲
조선시대 남해안의 변방 욕지도는 명성황후의 처소 명례궁 소유로서 사람이 살지 않은 공도였다. 1887년 조정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1888년 개척하여 이때부터 비로소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다.욕지근해는 리아스식 해안과 난류 한류가 겹쳐 천혜의 바다생물 서식환경을 이루고 있는 관계로 동해와 서해의 어느 도서지역보다 다양한 양질의 어족자원으로 인근 육지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여 삶의 터전으로 삼고 연중 파시를 이루었다.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근대어촌의 발상지 이기도한 욕지는 개척한지 10여 년 만에 독립된 면으로 승격된다.국민생선 고등어
세월을 모아 이곳을 고향이라 하여언덕 밭에 고구마 캐고 낚대질 하여모질게 살아온 세월자식 키우는 재미로 살다가 떠나고 살다가 떠나고흐르는 섬 그러나 떠 있는바다가 있어 늘 푸른 내고향 욕지반목과 갈등으로 부대끼는 삶에도억센 섬놈들의 정이 있기에 욕지 사람이라 하지 않는가선조님들의 뜻을 받들어오늘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어 놓고새천년 새해를 맞이하면서이곳이 역사의 땅임을 입증할 사실이 있기에 가슴이 벅차오른다.희망찬 새천년과 화합된 21세기를 맞이하기 위한 욕지 면민들의 자부심과 의지가 담긴 새천년맞이 기념조형
“비인기종목 활성화를 위해 현재 통영시 사격연맹은 우선 사격장 재정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격장이 재정비 된 이후에는 엘리트 선수육성·동호인 확대 및 통영시장기 대회 유치 추진을 위해 앞장 설 예정이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 하겠다”통영시 사격연맹 정용원 회장의 다부진 포부에는 비인기 종목인 사격에 대한 사랑이 묻어났다.현재 통영시 사격연맹에는 25명의 이사진과 30명의 동호회원들로 구성, 통영의 사격 종목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통영의 사격 역사를 잠깐 살펴보면 1927년 향군통영분회 사격회가 명정리 사
“비인기종목인 요트를 통영의 대표적 해양스포츠 종목으로 키우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고급스포츠로 인식되는 요트를 누구나 쉽게, 또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환경조성을 최우선으로 요트의 동호인 저변확대와 엘리트육성을 위한 노력이 더해져야한다.”“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이 간질거리는 멘트는 6년 전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요트 타는 재벌 2세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현중의 대사다.그의 대사대로라면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요트는 돛(sail)에 바람을 받아서 바람의
“도시문명이 없었던 섬에서는 놀이며, 생활 모든 면에서 자연과 함께 했어야 했다. 갯지렁이를 잡아 매일같이 낚시를 했고, 파도에 떠 밀러온 온갖 쓰레기를 가지고 장난감이며 로봇을 만들기도 했다. 이런 경험들이 작가로서의 가치관 성립과 동시 작품세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1981년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오비도라는 30가구도 채 되지 않는 작은 섬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최한진 씨.그는 중학교까지 통영에서 학업을 이어갔고 이후 진주 소재 공업고등학교로 진학했다. 2000년도에 신라대학교 미술학과를 입학, 동대학원 석사학위 취
삶의 공간을 옮긴다는 것은 물리적인 변화만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공간은 시간을 품고 있고, 공간에 머무는 사람들과 모든 사물의 향기를 품고 있으며 그로 인해 화학적 반응까지 가져오는 매우 복잡하고도 예측 불가능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그리하여 공간을 옮긴다는 것은 미지의 세계로 끝을 정하지 못한 탐험이며 그것은 낯선 행성으로 가는 것과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그럼에도 공간을 옮긴다고 해서 늘 해오던 일상이 끝나지는 않는다. 새로운 공간으로 옮긴다는 것으로, 모든 것이 새롭길 바라지만 공간을 달리한다고 본질이 변할 수는 없
“어릴 때 한 번쯤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을 다들 하잖아요? 그 꿈을 이룬거죠. 하하하. 무동력으로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은 생각보다 안전한 운동이면서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랍니다.”하늘을 나는 꿈, 다들 한번 쯤 생각해본 적 있을 법한 일.많게는 25년에서부터 기본 10년 이상을 하늘을 날며 지내 온 이들이 통영에 있다.통영시패러글라이딩협회의 20여 명의 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패러글라이딩이란 낙하산과 글라이더의 장점을 합해 만들어 낸 항공 스포츠로 별도의 동력 장치 없이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활강하는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지난 9일부터 160여 개국, 4,300명여 명의 장애인선수가 참여한 패럴림픽이 12간의 항해를 마치고 막을 내렸다.통영출신의 휠체어육상 메달리스트 김규대 선수의 남자800m 경기에서 동메달 소식과 함께 재경통고 37기 이경래 씨의 장남 이인국 선수의 배영 100m 패럴림픽 신기록 갱신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회 첫날인 9일, 먼 이국땅 브라질에서 기쁜 소식이 닿았다.재경통고 37기 이경래 씨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자신의 신체에 맞는 장비를 갖추고 광범위한 수역을 거닐며 즐기는 윈드서핑은 물과 바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매력만점 운동입니다.”‘윈드서핑’은 보드(board)로 파도를 타는 서핑(surfing)과 돛(sail)을 달아 바람을 이용해 물살을 가르는 요트(yacht)의 장점만을 따서 탄생한 해양 레저 스포츠이다.출렁이는 물 위에서 붐(boom)을 잡고 바람의 세기에 맞추어 균형을 유지하면서 보드와 돛을 조정하는 것으로 윈드서핑(windsurfing) 혹은 보드세일링(boardsailing)이라고
예향 1번지 통영의 맥을 잇고 예술꿈나무 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한 ‘통영장학금’(변경 전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의 역대 장학생들이 현재, 각자의 위치에서 어떤 역할과 노력들을 펼치고 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제가 만들려는 음악은 스토리가 있고 휴머니즘이 담기고 다채로운 색깔이 빛나는, 관객들의 눈앞에 아름다운 자연처럼 좋은 풍경이 펼쳐지는 그런 것이다. 통영에서 나고 자라 늘 내 마음 한 곳에 그런 향기와 색깔을 담고 있다. 통영을 빛낼 수 있는 작곡가가 되겠다.”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