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가 어업인과 통영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면세유 공급가격은 1드럼(200ℓ)당 13만9천원대를 기록한 이후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뒤 26만원대까지 치솟았다.연일 급등하는 국제유가로 인해 이 같은 가격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치솟는 어업용 면세유는 통영경제 위축의 원인으로 나타나 유류비 상승에 대한 인상분 지원도 즉각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
통영해양경찰서(총경 한동수)는 지난 11일 통영시 산양읍 장촌 마을회관 앞에서 해상자율순찰대 임시 출범식을 가졌다.통영해경 해상자율순찰대는 2팀 23척 40명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임시 운영한 후 운영의 실효성 분석하여 정식출범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순찰대는 갯바위, 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 순찰과 해상사고 발견 시 초기대응을 주요임무로 하고 있다.해상자율순찰대 임시 출범식에 맞춰 통영해경, 해상자율순찰대, 대한잠수협회 등 약 50여 명과 선박 6척을 동원해 통영시 오비도 인근 해상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2월 14일부터 5월 20일까지 14주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결과 295건 301명을 검거하고, 이중 경미한 위반사항인 204건(204명)에 대하여는 계도·훈방 조치했다고 밝혔다.단속 유형별로는 어선 및 수상레저기구 등의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운항한 ▲미수검 선박 239건, 화물적재량 및 승선정원을 초과하여 운항한 ▲과적·과승 선박 13건, 해기사면허를 받지 않고 운항하거나 승선한 ▲무면허·승무기준 위반 운항 17건 등 총 295건이었다.특히,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형사처벌보다는 현장계도
통영시와 통영시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회장 김성훈)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22 귀어귀촌박람회’에 참가해 예비귀어인에게 통영시귀어귀촌정책을 홍보했다.이번 2022 귀어귀촌박람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주관으로 청년어촌활력바다를 주제로 지난 10일 개막식을 시작해 12일까지 3일간 귀어귀촌 예비청년을 위한 포럼, 전문가 강연, 토크쇼, 성공사례, 지원정책 등을 홍보하고 유튜브로도 동시에 송출됐다.매년 통영시에서도 귀어귀촌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통영시의 각종 귀어귀촌정책을 홍보하고 행정자료 등을 제공하고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의 조경웅 국장이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 해양수산 관계자와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해양·수산·해양과학 등 각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종사자들에게 직접 정부 포상을 수여했으며 이날 포상 대상자는 훈장 6명, 포장 8명, 대통령 표창 12명, 국무총리 표창 14명으로 총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 및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사회적 약자 대상 인권침해 범죄 근절 및 예방 활동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 외국인·하급선원, 여성 승무원 등 해양종사자 대상 피해자 보호를 위해 도서지역 및 양식장 근무자 등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통해 ▲지적·발달장애인 노동력 착취목적, 유인·감금·폭행·임금갈취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 ▲무허가 직업소개소 및 고용허가 없이 외국인 선원 알선행위 ▲도서지역 양식장등에서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13일 호국보운의 달을 맞아 경찰서 쉼터에 구조 업무 중 순직한 故 정호종 경장을 기리는 ‘정호종’ 벤치를 조성했다.故 정호종 경장은 지난 2020년 6월 홍도 해상동굴에 고립된 다이버를 구조하기 위해 거센 파도와 사투를 벌이며 동굴로 들어가 다이버 2명을 무사히 구조했지만 본인은 끝내 빠져나오지 못했다.통영해경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바다의 별이 된 故 정호종 경장을 생각하며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그리움을 새겨 넣은 벤치를 조성했다.벤치에는 ‘불꽃 같은
통영의 색다른 해양관광 콘텐츠 상품의 발전을 도모하며 통영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해양브랜드를 강화시키고,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해양에서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2 통영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체험교실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통영시가 후원하며,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교실은 청소년에게 해양안전에 대한 지식을 배움과 동시에,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코자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산대첩 역사기행
복작복작 용남면 연기마을 주민들의 삶이 바빠졌다.8일부터 견내량 돌미역 채취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통영과 거제를 잇는 견내량 해역에는 연기어촌계 20척과 맞은편 거제 광리어촌계 30척 등 50여 척의 배가 ‘미역채취’라는 깃발을 달고 미역을 감아올리느라 정신이 없다.마을 주민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이른 아침부터 건져온 돌미역을 가져와 양지바른 곳에 펴 말리고, 줄에 말리는 모습이 저마다 분주하다. ‘집에 있는 빨래는 못 널어도 미역은 꼭 말려야 한다’는 말은 이곳, 연기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바다에서 건져온 미역
“통영에 부족한 수산물 제조산업을 책임질 곳이구나!”지난 7일 도산면 법송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에서 열린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6월 위원 월례회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바다의 땅’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통영에서 살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는 수산업과 수치를 통해 본 통영 수산업의 차이를 절감했기 때문이다.통영 수산업이 1차, 3차 산업 위주로 구성돼 고용 창출 효과가 큰 2차 제조산업이 빈약했고 이를 보완하고자 법송에 수산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기존 냉동품, 건조품 등 단순 가공산업에서 벗어나 수산식품산업
통영해양경찰서는 제27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수중 및 연안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정화활동은 통영해경, 통영시 2개 기관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성동조선소, 삼강S&C 4개 조선소, 한국잠수협회,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연기어촌계 등 약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간도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와 해안가 방치된 쓰레기, 수중에 침적돼 있던 폐어구 등 총 4톤을 수거했다.또한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리기 위해 충혼탑과 故정호종 경장의 흉상을 찾아 참배했다.지난 3일 통영해경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은 통영시 무전동 원문고개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참배한 데 이어 지난 6일은 故정호종 경장의 흉상을 찾아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故정호종 경장은 지난 2020년 6월 통영시 홍도 동굴에 고립된 다이버를 구조하기 위해 거센 파도를 뚫고 동굴로 진입해 다이버 2명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GNU·학장 안영수)과 통영국제음악재단(대표 이용민)은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달 30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안영수 학장과 원성욱 부학장, 김재영 행정실장이 참석했고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대표, 최태종 팀장, 한국력 팀장 등 6명이 참석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 구현 ▲(재)통영국제음악재단 참여 및 지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통영지사 운항관리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합동으로 제4차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알렸다.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란 한국형 e-Navigation으로 공식 명칭은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이다. 이는 국제해사기구(IMO)가 2005년 해양사고 예방과 환경 보호를 위해 처음 e-Navigation논의를 시작한 이래, 국가가 해양안전을 위한 대규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지난해 1월부터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국립공원 내 도서지역 6개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도서지역은 지역 특성상 접근성이 좋지 않아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고, 고령이 많은 마을에서 심정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공원 내 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사용방법 교육 실시했다.마을주민들은 “자동심장충격기는 고령이 많은 마을에는 꼭 필요한 시설인데 설치해준 국립공원에 감사하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3일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양성하기 위한 통영서 훈련 교관 5명에게 훈련 교관으로서 자긍심 제고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훈련교관 전용 모자, 휘장을 수여하는 착모식을 개최했다.해양경찰 훈련 전문 교관은 지난해 기획운영과로 직제화돼 해양경찰관의 훈련을 담당해 왔다. 이에 따라 해상종합훈련, 불시훈련, 도상훈련, 현장 직무훈련(OJT) 등 함정과 파출소에서 운용되고 있는 훈련에 대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연마해왔다.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착모식 행사를 통해 훈련 교관들의 자긍심이 한층 고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GNU·학장 안영수)은 (사)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회장 황두진)와 멸치권현망수협(조합장 박성호)과 공동으로 심포지엄과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에서 개최했다.지난달 27일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멸치 어획량의 약 60%를 어획하는 멸치 권현망수협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약 150여 명의 전문가 및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 ‘멸치권현망어업의 선진화를 위한 발전 방안’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이형석 사량수협 조합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장경일 전 굴수협 상임이사가 산업포장을 수훈, 영예를 안았다.이형석 조합장은 수산업 경제발전과 어촌마을·어업인 살리기에 앞장,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사량수협을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조합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조합장은 어업자원 사업을 통한 어업인 복지향상, 도서지역 해양교통 활성화, 조합 건전경영으로 경영정상조합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어업인 교육 및 어촌계 발전에 앞장서왔으며, 해양수산단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해양업무 발전에도 기여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28일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내항 마을 주민(50세대, 63명)을 대상으로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이동민원실은 적극행정 일환으로 통영해경 직원과 민간단체가 협업해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을 찾아가 바다가족과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도배·장판 교체, 방충망 수리, 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이날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A씨(89세, 여)의 집을 방문해 도장작업, 장판 교체, 수도 및 전기 설비 수리 등 무상으로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마을 이장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 27일 국민이 안전한 연안바다를 만들기 위해 제1회 지역 연안사고 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지역 연안사고 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관군 12개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로 연안사고 사례분석및 정보공유를 통해 연안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에 개최된 협의회는 통영해경서를 비롯해 마산지방해양수산청, 117연대, 지자체, 소방서, 경상국립대학교 등 12개 기관의 연안사고 예방업무 담당자 및 실무자 12명이 참석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연안사고 발생 현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