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공원은 우리가 지킨다!”통영시여성축구단(회장 이선지·감독 박혜린)이 또 한 번 선행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이들은 지난 22일 매주 수요일 저녁 운동장소로 사용하고 있는 미수해양공원 일대 환경정화작업을 진행했다. 어둠이 내린 미수해양 공원과 풋살장 곳곳을 휴대폰 조명에 의지하면서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데 힘을 모았다.앞서 지난 8월에도 무더위 관계로 여름방학을 맞은 토요일 훈련 대신 환경정화를 실시한 바 있다.이선지 회장은 “올해 통영을 대표해 나선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 준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 지역사회의 여
통영시의회(의장 김미옥)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7일간 제227회 통영시의회(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의원 발의 안건(조례안 8건, 건의안 1건) 등 의안을 처리하고,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진행한다.24일 열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기획예산실장과 행정국장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과 관련한 제안설명과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2024년 ~
“지금 이 자료는 완전 짜깁기에 불과하다. 통영 실정에 맞는 제안이 전혀 없다”용역을 발주한 통영시 천영기 시장의 입에서 나온 1억6천만원 용역의 현 상황이다.통영시의 장기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임에도 불구,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제안은 실종됐고 대학교 리포트 수준의 내용들로 채운 보고 자료가 제시됐다.특히 제안된 사업 중에는 민선 7기에서 진행하던 사업들을 비롯 현실성 없는 프로젝트들이 제안되면서 연구용역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렸다.통영시는 지난 20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게이트볼에 대한 사랑 하나로 똘똘 뭉친이들이 있다.통영시게이트볼협회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거창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4회 거창군수기 경상남도게이트볼대회’에 참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총 9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통영에서는 동백·용남·광도·도산 4개 팀이 참가, 도산팀이 최종 장려상을 수상했다. 용남·광도·도산팀은 본선까지 올랐으나 수상의 기회까지는 닿지 못했다.김옥순 주장은 “통영팀 선수들이 게이트볼에 대한 애정 하나로 일궈낸 값진 우승이다. 고령화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2023 통영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가 1년간의 레이스 막을 내렸다.지난 3월 25일 첫 돛을 올린 레이스는 지난 19일을 끝으로 모든 항해를 마무리했다.통영시요트협회장배 대회는 매년 개최, 통영시요트협회와 통영요트학교에서 주최·주관, 경남요트협회, 통영시체육회, 풍해문화재단, SK우리통영대리점, 아라마린서비스에서 후원한다.특히 국내 유일 매달 시리즈로 열리는 대회로 한산해역의 코스탈레이스로 진행하면서 요트 초보자들도 참가해 요트레이스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이번 대회 레이스는 미남리에서 시작해 각수서(용초도) 등대를 돌아오는코스로
“나에게 브릿지 투 더 월드란 ‘화양연화’다. 화양연화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인데,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브릿지 투 더 월드에 참여한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2023 제15기 브릿지 투 더 월드(BTW)에 참여한 육캔두잇팀의 김태환 학생의 소감이다. 약 3개월에 불과했던 BTW 활동들을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BTW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마음껏 드러냈다.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은 지난 18일 통영RCE세자트라센터에서 ‘제15기 브릿지 투 더 월드 한마당 및 결과 발표회’
통영시체육회가 ‘체육발전 기금사업’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통영시체육의 재정 안정화를 꾀하고 체육인재 조기 발굴 및 육성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통영시체육회(회장 안휘준)가 16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개최, ▲제26회 호·영남생활체육대회 참가의 건 ▲2023년도 통영시체육인의 밤 개최의 건 ▲체육발전 기금 조성 계획(안)의 건을 의결했다.체육발전 기금 조성 계획(안)은 ‘체육진흥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관리·운영 규정 제3조(기금의 재원) 4항’에 의거, 이사회 승인을 얻기 위해 이날 안건으로 상정됐다. 기
통영시의회 11월중 의원간담회에서 통영시의 한시기구 관광혁신국 신설 계획에 대해 “잦은 조직 개편으로 시민 혼란을 가중 시킨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왔다.특히 신설 국 및 과·팀에 대한 업무 중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한시기구 취지에 걸맞은 효율적 행정 운영을 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한 재정자주도 대비 인건비 비율이 높은 부분을 짚으며, 1국 신설에 따른 승진인사 인건비 상승은 재정축소를 강조하는 중앙정부의 기조와도 역행한다고 일침을 가했다.통영시의회는 지난 13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11월중 의원간담회’를 개최, 의회
통영시가 독창적인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특히 지역의 시립 미술관·문학관 조성 필요성과 실현가능한 사업 추진에 시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주문했다.통영시가 용역비 1억8천만원을 투입,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수행하는 ‘통영시 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3차 중간보고회’가 13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이번 용역은 2027년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가덕 신공항 건설, 국도 5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구축에 따른 접근성 향상으로 통
“예산이 없는 상황에 통영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있습니까?”통영시 제2기 통영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이훈희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김호석 국장의 전문가 델파이 조사 표본이 39명에 그친 점, 노인고령친화도시 목표 및 킬러콘텐츠 누락, 젊은 세대 및 타 세대와의 노인세대 교류 부분들의 누락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이훈희 책임연구원은 작정한 듯 발언을 쏟아냈다.그러면서 조현준 통영시 부시장은 이훈희 책임연구원을 향해 “선을 지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통영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향후 10년간 탄소중립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서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에 걸쳐 87개 세부사업을 추진, 6조2천836억원의 방대한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하지만 통영시 맞춤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요구와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의 부재가 지적되면서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통영시는 지난 10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통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인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사업’이 지난달 24일 접수를 마감, 본격 궤도에 올랐다.접수 마감 결과 대학 4학년 재학 예상 인원 700여 명 중 약 27%인 190명이 신청하는데 그쳤다. 지원액 역시 당초 10억7천900만원에서 32.4%인 3억5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업무를 담당하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은 등록금 대상자 선정 및 절차를 거친 후 내달 중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사업은 민선 8기 통영시 5대 핵심공약 중 하나로 추진, 전국 지자체 중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기획 – 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을 만나다 56“사소한 활동들로 기후위기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양한 활동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한다면 그 결과는 다를 것이라고 믿는다. 어른들이 먼저 나서 우리의 지구를 지키는 행동을 즉각 보여야 한다”‘실천가의 삶’을 지향하는 충렬여자고등학교 김서하 학생의 발표가 마무리 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지난 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 그린 빅뱅 프렐류드’ Voice from the Young 세션에서 청소년 대표로
통영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경남관광재단과 연계해 지난 7~8일 양일간 독일 소재 기업회의 및 포상관광 관계자 10명을 초청, 통영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세계 54개국이 가입돼 있는 유럽 마이스산업협회 유로믹과 한국유로믹 회원사인 채널케이에서 초청한 독일 아웃바운드 여행사 사장단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3박 4일 일정동아 서울과 통영을 방문, 그 중 1박 2일 일정을 통영에서 보냈다. 이들은 디피랑을 비롯 한산도 요트 투어, 통영 케이블카 탑승을 통해 포
통영시가 7일 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제고와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고령친화도시 건강박람회를 개최했다.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 1부 발표회에서는 노인복지회관 수강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합창, 우리춤, 쇼샬댄스, 건강체조팀이 저마다 실력을 뽐내며 박수를 받았다.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경상남도지사 표창에 유문경 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 한산면분회장을 비롯 통영
전국에서 모여든 자전거 동호인들이 100km 완주에 도전, 가을옷을 입은 통영 곳곳을 만끽했다.‘2023 통영 그란폰도(자전거 마라톤) 대회’가 지난 4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및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됐다.그란폰도란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자전거를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시간 안에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의 자전거 마라톤 대회다.특히 통영 그란폰도 대회는 산지를 주 코스로 활용하는 타 대회와 달리 바다를 풍경으로 대회를 진행, 대회 접수가 37분 만에 마감되는 등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인 제17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서 한국팀들의 선전이 빛났다. 한국의 ‘썸머걸’이 크루저요트 ORCⅠ종목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2위는 블랙펄(한국) 3위 빅애플(한국)이 뒤를 이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천400만원으로 한국을 비롯 싱가폴, 미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는 지난 1일 참가선수 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3~5일 3일 동안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코스는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32km), 거북선코스(3
한산도 대고포가 2024년 경남지역특화사업에 선정, 사업비를 지원받는다.통영시는 지난해 12월 ‘경남지역특화사업’ 발굴 용역에 ‘한산, 마을 누림프로젝트’를 신청, 지역특화성을 비롯 효과성·주민참여도·지속성 등을 평가해 올해 사업지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경남도는 용역의 후속 조치로 한산면 대고포를 최종 확정, 2024년도 사업비 9천만원(도비 30%, 시비 70%)를 지원한다.한산면 대고포는 2021년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 주민 주도 마을정원을 공동 작업으로 조성했다. 또한 바리스타 및 꽃차 교육 등 기초 역량을 강
천영기 통영시장이 11월 직원 정례조회를 열고 “세계축제도시 선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또한 음악·미술·문학·영화 분야 지역축제 개최로 명실상부 문화예술도시 완성과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 선정으로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통영시는 6일 시청 강당에서 직원 정례조회를 열고 우수직원 및 시민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시정 성과 및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특히 천 시장은 직원들을 향해 각종 행사 및 스포츠대회 개최로 인한 주말 업무 등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면서 통영시의 각종 성과에
통영시가 시장 직속 미래혁신추진단을 폐지, 한시기구인 ‘관광혁신국’을 신설한다. 존속기한은 2024년 12월 31일이다. 이에 따라 본청 일반직 4급은 4명에서 5명으로, 일반직 5급은 29명에서 30명으로 1명 증원된다.통영시는 지난 27일 ‘통영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맞춰 국·도정 사업 및 주요 시책 사업의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추진 체계 구축을 통한 새로운 관광기반 마련이 주요골자다. 또한 각종 관광 관련 전략사업을 한 데 모아, 통영시 역량을 집중해 기한 내 성과를 달성할 수